[서울] 중절 수술 받고 와서 후기 남깁니다.
10일.
저녁에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다음 날 가장 빠른 시간으로 집 근처 병원을 예약했습니다.
11일.
남자친구와는 헤어진 상태였지만 상황을 알리기 위해 연락을 했고, 중절을 하기로 하고 혼자 병원에 갔습니다. 6주 정도 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중절 상담도 바로 진행했습니다. 수술 비용에 대해 20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라고 안내를 받고, 알아본 것보다 너무 비싼 것 같아 고민해보겠다고 말씀 드린 후 새로운 병원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약물을 통한 중절은 어떤지 여쭈어보니 출혈 때문에 응급실에 오는 사람들도 많고, 약물로 중절을 실패하여 결국 수술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2-3년 전부터 수술로만 진행을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 때문에 약물에서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생각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토닥톡에서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후기와 의사 선생님의 이력을 보며 새롭게 병원을 찾아봤습니다. 혹시 다음날에 바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니 물을 포함하여 금식 을 8시간 넘게 유지하였습니다.
12일.
병원 진료 시작 시간에 맞춰 전화를 드리고, 1시에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을 뵙고, 초음파로 다시 한 번 정확히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 병원에서 진단 받았던 거와 다르게 짧으면 5주 2일 길어야 5주 4일 정도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초음파를 보는 과정에서 자궁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는지, 부작용은 어떤 게 있을 수 있는지, 추후에 임신을 하는 데에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워낙 걱정이 많은 편이라 자세한 설명을 들어야 마음이 놓이는 편인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5주 정도여서 그런지 유착 방지제를 포함한 수술 비용은 55만원이었고, 영양제에 기본적으로 비타민c가 들어가지만 아미노산을 추가할 수 있어 8만원, 15만원 중에 8만원으로 아미노산을 추가하였습니다. 진료비는 따로 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진료비와 영양제는 카드로 결제했지만 수술 비용은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현금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초음파를 포함하여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하는 데 50분 정도 걸렸고, 점심시간이 있어 3시에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술 전 혼자 사용할 수 있는 방이 있어 수술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3시 20분에 수술을 하러 들어갔고, 마취가 되는 과정 속에서도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마취제가 들어가며 살짝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시며 손도 잡아주셨습니다.
저는 3시 50분 정도에 눈을 떴고, 영양제가 전부 들어갈 때까지 조금 더 눈을 붙였습니다. 깨어났을 때 밑 빠진 느낌이 들었고, 약간 쿡쿡 찌르는 듯한 약한 통증과 살짝 추운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술 후에도 혼자만의 방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게 마음이 확실히 편했습니다. 영양제가 다 들어간 후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제 상태를 살피시고, 다음 날과 일주일 뒤에 재방문하여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기간 동안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대한 잘 먹고 휴식을 잘 취할 생각입니다. 토닥톡에서 병원 정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제 글을 통해 병원을 알아보시는 분들과 걱정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후기 남깁니다.
저녁에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다음 날 가장 빠른 시간으로 집 근처 병원을 예약했습니다.
11일.
남자친구와는 헤어진 상태였지만 상황을 알리기 위해 연락을 했고, 중절을 하기로 하고 혼자 병원에 갔습니다. 6주 정도 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중절 상담도 바로 진행했습니다. 수술 비용에 대해 20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라고 안내를 받고, 알아본 것보다 너무 비싼 것 같아 고민해보겠다고 말씀 드린 후 새로운 병원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약물을 통한 중절은 어떤지 여쭈어보니 출혈 때문에 응급실에 오는 사람들도 많고, 약물로 중절을 실패하여 결국 수술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2-3년 전부터 수술로만 진행을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 때문에 약물에서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생각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토닥톡에서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후기와 의사 선생님의 이력을 보며 새롭게 병원을 찾아봤습니다. 혹시 다음날에 바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니 물을 포함하여 금식 을 8시간 넘게 유지하였습니다.
12일.
병원 진료 시작 시간에 맞춰 전화를 드리고, 1시에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을 뵙고, 초음파로 다시 한 번 정확히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 병원에서 진단 받았던 거와 다르게 짧으면 5주 2일 길어야 5주 4일 정도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초음파를 보는 과정에서 자궁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는지, 부작용은 어떤 게 있을 수 있는지, 추후에 임신을 하는 데에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워낙 걱정이 많은 편이라 자세한 설명을 들어야 마음이 놓이는 편인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5주 정도여서 그런지 유착 방지제를 포함한 수술 비용은 55만원이었고, 영양제에 기본적으로 비타민c가 들어가지만 아미노산을 추가할 수 있어 8만원, 15만원 중에 8만원으로 아미노산을 추가하였습니다. 진료비는 따로 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진료비와 영양제는 카드로 결제했지만 수술 비용은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현금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초음파를 포함하여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하는 데 50분 정도 걸렸고, 점심시간이 있어 3시에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술 전 혼자 사용할 수 있는 방이 있어 수술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3시 20분에 수술을 하러 들어갔고, 마취가 되는 과정 속에서도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마취제가 들어가며 살짝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시며 손도 잡아주셨습니다.
저는 3시 50분 정도에 눈을 떴고, 영양제가 전부 들어갈 때까지 조금 더 눈을 붙였습니다. 깨어났을 때 밑 빠진 느낌이 들었고, 약간 쿡쿡 찌르는 듯한 약한 통증과 살짝 추운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술 후에도 혼자만의 방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게 마음이 확실히 편했습니다. 영양제가 다 들어간 후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제 상태를 살피시고, 다음 날과 일주일 뒤에 재방문하여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기간 동안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대한 잘 먹고 휴식을 잘 취할 생각입니다. 토닥톡에서 병원 정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제 글을 통해 병원을 알아보시는 분들과 걱정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후기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