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주차 약물 못해서 수술로 중절하고 왔어요
저희는 지금 아이 한 명을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둘 다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고
그래도 지금 있는 아이 하나만큼은 부족함 없이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몸이 이상해서 테스트기를 해봤다가 두 줄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아서 몇 번을 다시 해봤습니다.
병원에서 확인해보니 이미 7주차라고 했어요.
둘다 너무 당황했구요. 기쁘다기보다는 현실적인 걱정이 먼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아이도 맞벌이로 겨우 균형 맞춰가며 키우는 상황이라,
둘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혹시 약물로 가능한 시기인지도 물어봤는데 주수가 이미 지나서 약물은 어렵고
수술로 진행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더 복잡해졌던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계속 고민했습니다.
아이를 포기한다는 생각 자체가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현실적인 상황을 생각해서 수술로 정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 당일에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그나마 조금 덜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액도 추가로 맞았고 비용은 10만원 정도 추가되었습니다.
수술 자체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고 회복실에서 회복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마음은 한동안 좀 무거웠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미안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저희가 이런 선택을 한 만큼, 지금 함께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더 잘 키우자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떠나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만큼
지금 있는 아이에게 두 배, 세 배로 더 잘해주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혼자서만 끙끙 앓지 마시고 병원 상담도 받아보고
가족과 충분히 이야기 나눠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쉽지 않다는 걸 직접 겪어보니 정말 느끼게 되네요.
둘 다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고
그래도 지금 있는 아이 하나만큼은 부족함 없이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몸이 이상해서 테스트기를 해봤다가 두 줄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아서 몇 번을 다시 해봤습니다.
병원에서 확인해보니 이미 7주차라고 했어요.
둘다 너무 당황했구요. 기쁘다기보다는 현실적인 걱정이 먼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아이도 맞벌이로 겨우 균형 맞춰가며 키우는 상황이라,
둘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혹시 약물로 가능한 시기인지도 물어봤는데 주수가 이미 지나서 약물은 어렵고
수술로 진행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더 복잡해졌던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계속 고민했습니다.
아이를 포기한다는 생각 자체가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현실적인 상황을 생각해서 수술로 정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 당일에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그나마 조금 덜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액도 추가로 맞았고 비용은 10만원 정도 추가되었습니다.
수술 자체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고 회복실에서 회복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마음은 한동안 좀 무거웠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미안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저희가 이런 선택을 한 만큼, 지금 함께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더 잘 키우자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떠나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만큼
지금 있는 아이에게 두 배, 세 배로 더 잘해주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혼자서만 끙끙 앓지 마시고 병원 상담도 받아보고
가족과 충분히 이야기 나눠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쉽지 않다는 걸 직접 겪어보니 정말 느끼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