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칠곡] 고민했는데 결국 지웠어요 ...

27 일전
임신 5주차 확인해서 약물중절 받고왔어요
처음 임신 확인했을 땐 키워볼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현실적으로 따져보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감당이 안될거같아서..
그래서 그냥 남자친구랑 상의하고 중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칠곡살고 있는데 알아보니 괜찮은 병원이
대구 시내쪽에 모여있는거같아서 시내로 가서 주사 맞았구요
병원에서 초기쯤이라 수술이랑 약물 중 선택하시면 될거같다고 하셨어요

저는 수술은 좀 무섭기도 해서....
약물로 선택했고 일주일마다 주사맞고 피수치 확인하고
총 3번받고 종결되었다고 판정받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한번만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번 받는 사람도 있다네요..
약물은 피수치보고 판정해주시는거라 일주일마다 병원가셔야해요
일정 빠듯하고 시간내기 어려우시면 수술하시는게
마음이 조금이나마 더 편하실듯 합니다...

일단 수술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슬슬 느낌이 오는데요
저는 별 증상은 없었는데 속울렁거리는게 너무 심해서..
그게 젤 고통이었네요ㅠㅠㅠㅠ
약물로 받으면 속안좋은거랑, 설사, 심장두근거림 등등 이런 증상이 있을수도 있다고 하시긴했어요
가끔 열나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구..
걱정되시면 원장님께 어떤 증상있을 수 있는지 상담할때 여쭤보세요,,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됐고 몸도 많이 괜찮아진 상태라 후기 살짝 남겨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중절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상황이랑 여력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생각해봐서
환경이 안될거같으면 지우는게 나은거같다 생각하면서 마음 정리중이에요..
저랑 같은 상황이신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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