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절+카일리나 수술/ 청주 병원 공유드릴게요(장문)
안녕하세요 올해28세 여자입니다.
저는 원래 생리주기가 한달+1주일이예요
지난 12월 18일 생리 후에 1월 23일에 하혈을 했어요.
당연히 생리일거라 생각했는데 착상혈이였던거같아요 그 후로 피가 안나오더라구요. 일로 스트레스가 있는편이라 종종 이랬는데 이번엔 너무 느낌이 다르더군요.
주변에 임산부언니가 있는데 언니만 보면 속이 매스껍고 헛구역질이 올라왔어요.
그땐 제가 상상임신이라도 한줄알았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랑 2년째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중이고 3-4년 뒤에 결혼계획중이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있어서 제 호르몬이 저 모르게 언니가 부러워서 그런줄알았어요.
그치만 뭔가 3일 동안 지속되는 어지러움에 매스꺼움에 실제로 구토를 두번이나 하고나니 아 이게 상상이아니구나 생각하고 임테기 4개 사서 이틀동안 테스트해보니 선명한 두줄을 보고 임신인걸 깨닳았네요
생각보다 빨리 알아차린케이스였지만 하필 설 연휴가 끼어서 일주일동안
몸고생 맘고생 많이했습니다.
다들 똑같으시겠지만 유튜브, 네이버 정말많이 찾아보다가 블로그 광고로
토닥어플을 알게되었어요 여기서 얻은 정보로 실제 병원에 가기도 했고
세상에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연휴가 끝나자마자 2월 3일 병원에서 초음파 진행했고
아기집이 생긴, 7주차 , 실제 아이가 생긴건 3주차 라는 소견을 들었어요.
상담해주신 간호사분은 나이 지긋하신분이였고 제가 2년정도 수면제와 항우울제와 안정제를 복용중이라 더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엄마처럼 같이 속상해해주셨습니다.
여기 뿐 아니라 유선문의를 많이 해보다보니 많은 거절과 톡톡 쏘는 말투에 상처가 좀 있어서 걱정이됐는데 다행히 너무 잘 들어주셨어요 제 얘기를.
그리고 상담간호사선생님이 하시는말씀이 수면마취 하는김에 루프삽입도 진행하는거 충분히 고민해보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처럼 이렇게 와서 수술받고 금세 또 아이가 생겨 다시 오는경우를 너무 많이 보셨다네요... 남자친구랑 같이 상담받는데 솔직히 힘든건 남자친구보다 여자가 힘들다.
수술대에 올라가고 하는게 얼마나 무서운데 그걸 두번할수는 없지않냐며
잘 생각해보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수술비는 반반 루프삽입 비용은 남자친구가 부담해줬고
오늘 2월 7일 아침 9시에 수술받고왔습니다.
수술비는 현금 75만원 ( 링겔/ 자궁유착제/ 첫날 초음파비용 / 수술비 포함)
처방약은 카드 5만원 (구토억제제, 항생제, 진통제)
카일리나 비용은 카드 35만원 ( 카일리나는 비보험이라 적용안됩니다 미레나는 치료목적이라 됩니다 참고하세요)
우선 주사실에서 양쪽 엉덩이에 주사 한대씩 놔주시고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못들었는데 항생제랑 진통제라고 하셨던거같아요) 바로 탈의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손에 맥 잡고 링거먼저 꽂아주시고 (숙련된분인지 한번에 했습니다)
발이랑 양쪽손 고정시키고 원장선생님 들어오시자마자 수면마취 들어갔어요
그전까지 체감으로 5분정도 걸렸는데 간호사선생님이 핫팩으로 다리 문질러주시면서 춥지는않냐고 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마음 편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원장선생님 들어오시고 수면마취가 들어오니 팔이랑 어깨까지 뻐근한 느낌이 있다가 끝났다고 일어나라고 깨워주셨어요.
수술기억은 하나도 없습니다.
후에 안정실로 옮겨주셨는데 전 제가 똥이 마려운줄알고
화장실가야된다고 일어났다가 혼났네요...
그냥 아픈거였어요 평소에 생리통이 없는편이라 몰랐는데
한시간동안 울고 발 동동거리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파서
남자친구가 제가 수술받는동안 미리 약국에 가서 약처방도 받아왔더라구요
링겔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게...
옆에서 계속 손잡아주며 미안하다며 우는 남자친구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같아요
그러고 링겔 다 맞고 아직 아픈와중에 집에 와서
처방받아온 구토억제제랑 항생제, 진통제 입에 때려 넣고 잤습니다.
밥먹고 먹으라 하셨는데 너무 아프고 지치고 서러워서 밥이 안넘어가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 물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 목과 입이 말라서 그것또한 너무 힘들었어요 (수술 전 6시간 금식이라 일어나자마자 입만 목 축인게 다였거든요)
상담선생님도 아침수술을 권장한다고 하셨어요 오후에 하면 금식 지키랴 신경쓰랴 많이 힘들거라고...
아무튼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자고 하니 지금은 통증도 하나도 없어요
정신차리고 다른분들에게도 도움드리고싶어서 글 씁니다.
루프삽입은 부작용이 더 많이 알려져있어서 저도 고민이 많이 됐는데
들어보니 10명중 1명의 부장용사례인데 잘된사람은 말이 없고
부작용 겪은분들이 내용공유를 많이 하다보니 인식이 그렇게 된거라고 하시네요
물론 루프는 많이 고민해보고 하세요! 저는 전부터 생각이 있었던사람이라
같이 진행했고 두개를 같이하는데 제 자궁에 큰 무리는 없다고 하셨어요
오히려 수면마취중에 루프삽입이라 더 잘 끼울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저는 3년뒤에 바라던 일이 빨리 찾아와 원치않던 고민과 시간과
고통을 겪었네요 더 깊게 생각하고싶지않아요 저를 위해서
하지만 물론 평생 남자친구와 이번일을 속죄하며 경계하며 살아갈겁니다.
정말 힘들었거든요 모든 방면으로
이 어플이 있으시다면 다들 같은 이유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일테니
도움이 되고싶어요 토닥은 병원언급이 안되다보니 정보공유도 어렵더군요
제게 답글이나 쪽지주시면 답변 꼭꼭 드릴게요
모두 다시 원래의 우리로 돌아가요.
저는 원래 생리주기가 한달+1주일이예요
지난 12월 18일 생리 후에 1월 23일에 하혈을 했어요.
당연히 생리일거라 생각했는데 착상혈이였던거같아요 그 후로 피가 안나오더라구요. 일로 스트레스가 있는편이라 종종 이랬는데 이번엔 너무 느낌이 다르더군요.
주변에 임산부언니가 있는데 언니만 보면 속이 매스껍고 헛구역질이 올라왔어요.
그땐 제가 상상임신이라도 한줄알았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랑 2년째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중이고 3-4년 뒤에 결혼계획중이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있어서 제 호르몬이 저 모르게 언니가 부러워서 그런줄알았어요.
그치만 뭔가 3일 동안 지속되는 어지러움에 매스꺼움에 실제로 구토를 두번이나 하고나니 아 이게 상상이아니구나 생각하고 임테기 4개 사서 이틀동안 테스트해보니 선명한 두줄을 보고 임신인걸 깨닳았네요
생각보다 빨리 알아차린케이스였지만 하필 설 연휴가 끼어서 일주일동안
몸고생 맘고생 많이했습니다.
다들 똑같으시겠지만 유튜브, 네이버 정말많이 찾아보다가 블로그 광고로
토닥어플을 알게되었어요 여기서 얻은 정보로 실제 병원에 가기도 했고
세상에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연휴가 끝나자마자 2월 3일 병원에서 초음파 진행했고
아기집이 생긴, 7주차 , 실제 아이가 생긴건 3주차 라는 소견을 들었어요.
상담해주신 간호사분은 나이 지긋하신분이였고 제가 2년정도 수면제와 항우울제와 안정제를 복용중이라 더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엄마처럼 같이 속상해해주셨습니다.
여기 뿐 아니라 유선문의를 많이 해보다보니 많은 거절과 톡톡 쏘는 말투에 상처가 좀 있어서 걱정이됐는데 다행히 너무 잘 들어주셨어요 제 얘기를.
그리고 상담간호사선생님이 하시는말씀이 수면마취 하는김에 루프삽입도 진행하는거 충분히 고민해보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처럼 이렇게 와서 수술받고 금세 또 아이가 생겨 다시 오는경우를 너무 많이 보셨다네요... 남자친구랑 같이 상담받는데 솔직히 힘든건 남자친구보다 여자가 힘들다.
수술대에 올라가고 하는게 얼마나 무서운데 그걸 두번할수는 없지않냐며
잘 생각해보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수술비는 반반 루프삽입 비용은 남자친구가 부담해줬고
오늘 2월 7일 아침 9시에 수술받고왔습니다.
수술비는 현금 75만원 ( 링겔/ 자궁유착제/ 첫날 초음파비용 / 수술비 포함)
처방약은 카드 5만원 (구토억제제, 항생제, 진통제)
카일리나 비용은 카드 35만원 ( 카일리나는 비보험이라 적용안됩니다 미레나는 치료목적이라 됩니다 참고하세요)
우선 주사실에서 양쪽 엉덩이에 주사 한대씩 놔주시고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못들었는데 항생제랑 진통제라고 하셨던거같아요) 바로 탈의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손에 맥 잡고 링거먼저 꽂아주시고 (숙련된분인지 한번에 했습니다)
발이랑 양쪽손 고정시키고 원장선생님 들어오시자마자 수면마취 들어갔어요
그전까지 체감으로 5분정도 걸렸는데 간호사선생님이 핫팩으로 다리 문질러주시면서 춥지는않냐고 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마음 편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원장선생님 들어오시고 수면마취가 들어오니 팔이랑 어깨까지 뻐근한 느낌이 있다가 끝났다고 일어나라고 깨워주셨어요.
수술기억은 하나도 없습니다.
후에 안정실로 옮겨주셨는데 전 제가 똥이 마려운줄알고
화장실가야된다고 일어났다가 혼났네요...
그냥 아픈거였어요 평소에 생리통이 없는편이라 몰랐는데
한시간동안 울고 발 동동거리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파서
남자친구가 제가 수술받는동안 미리 약국에 가서 약처방도 받아왔더라구요
링겔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게...
옆에서 계속 손잡아주며 미안하다며 우는 남자친구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같아요
그러고 링겔 다 맞고 아직 아픈와중에 집에 와서
처방받아온 구토억제제랑 항생제, 진통제 입에 때려 넣고 잤습니다.
밥먹고 먹으라 하셨는데 너무 아프고 지치고 서러워서 밥이 안넘어가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 물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 목과 입이 말라서 그것또한 너무 힘들었어요 (수술 전 6시간 금식이라 일어나자마자 입만 목 축인게 다였거든요)
상담선생님도 아침수술을 권장한다고 하셨어요 오후에 하면 금식 지키랴 신경쓰랴 많이 힘들거라고...
아무튼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자고 하니 지금은 통증도 하나도 없어요
정신차리고 다른분들에게도 도움드리고싶어서 글 씁니다.
루프삽입은 부작용이 더 많이 알려져있어서 저도 고민이 많이 됐는데
들어보니 10명중 1명의 부장용사례인데 잘된사람은 말이 없고
부작용 겪은분들이 내용공유를 많이 하다보니 인식이 그렇게 된거라고 하시네요
물론 루프는 많이 고민해보고 하세요! 저는 전부터 생각이 있었던사람이라
같이 진행했고 두개를 같이하는데 제 자궁에 큰 무리는 없다고 하셨어요
오히려 수면마취중에 루프삽입이라 더 잘 끼울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저는 3년뒤에 바라던 일이 빨리 찾아와 원치않던 고민과 시간과
고통을 겪었네요 더 깊게 생각하고싶지않아요 저를 위해서
하지만 물론 평생 남자친구와 이번일을 속죄하며 경계하며 살아갈겁니다.
정말 힘들었거든요 모든 방면으로
이 어플이 있으시다면 다들 같은 이유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일테니
도움이 되고싶어요 토닥은 병원언급이 안되다보니 정보공유도 어렵더군요
제게 답글이나 쪽지주시면 답변 꼭꼭 드릴게요
모두 다시 원래의 우리로 돌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