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신 7주 초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용..
남친이랑 헤어진지 꽤 됐는데 생리를 계속 안 해서 임테기 해보니 임신이더라구용... 다행히 알바 하며 모아둔 돈이 100만원 정도 있어서 저렴하고 괜찮은 병원 위주로 알아봤어용 ㅜ 토닥톡 통해서 알아보니까 한 60만원 대로 끝낼 수 있는 병원 찾아서 거기 무작정 찾아가봤어용 21살이라 이런 이유로 병원에 혼자 가는 게 좀 무서웠는데 프라이빗한 곳이라서 괜찮았어용 알고보니 당일수술도 가능했더라구용? 근데 그걸 모르고 공복을 안 하고 가서 상담 후 바로 다음날 수술 받으러 갔어용 초음파 결과 7주 초 였네용 왜 이걸 이제 알았는지.. 평소에 워낙 불규칙해서 더 몰랐네용 수술 받았고 회복실에서 쉬는데 마취가 덜 깬건지 그냥 현타가 온건지 제정신이 아니었어용 너무 무섭고 긴장했는데 원장님이 괜찮다며 잘 달래주셔서 잘 이겨낼 수 있었어용 수술 후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는데 하필 퇴근길이라... 좀 힘들긴 했지만 집에 잘 왔어용 지금은 집에서 쉬면서 회복 중인데 이걸 전남친한테 말해야 할까용... 휴 여러모로 생각이 많네요.. 토닥톡으로 위로 정말 많이 받고 가용 ㅠ 조언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어용 ㅠ 저도 도움 많이 드리고 싶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