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서울] 임신사실 뒤늦게 알고 10주 중절수술

15 일전
10주차 중절수술 받고 이틀이 지났어요
생리가 원래부터 규칙적이지 않은 편이었거든요
한 달 걸러 한 번씩 하거나 두 달에 한 번 하는 식으로 계속 반복됐었는데
이번에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신경을 안 쓰다가 몇 주 전쯤에 하혈을 했었거든요
양이 많아서 생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부모님께 말하기 쉽지 않고
남친하고는 이미 헤어진 상황이라 다시 연락하기도...
그래서 친한 친구 한명에게만 이야기 하고
혼자서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최대한 빨리 받는 게 낫다 싶어서 병원을 알아보고 바로 수술까지 받은 상태예요
당일 수술도 가능하더라고요
수술 자체가 오래 걸리는 건 아니었는데 준비 시간이 좀 필요 했고요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30분 정도 더 누워있다가 출혈이 심하지 않아서 퇴원 가능하다고 해서 집에 왔어요
아래가 묵직하게 땡기기도 했다가 뻐근하기도 했다가
불편해서 수술 당일에는 잠을 설쳤고요
어제부턴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잠이 엄청 쏟아져서 그게 좀 힘드네요..
수술 끝난 직후처럼 피가 많이 나오진 않고
조금씩 묻어나오는 수준이라 계속 생리대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일상생활 하는 데는 문제없지만 무리해서 움직이면 안 될 것 같아요
처방 받은 약 중에 항생제가 있는데 제가 보통 이 약을 먹으면 변비가 생기거든요
입맛 없어서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변비가 있어서 살짝 힘드네요ㅠㅠ
빨리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왔으면 좋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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