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주차 고민좀 들어주세요

2 일전
솔직히 여기는 중절어플이라서 무조건 지우라고 할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같은 여자로써 선배로서 조언 좀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ㅜㅜㅜㅜ
저는 현재 20개월 첫애를 태어나서 6개월부터 지금 까지 독박으로 키우고 있어요
남편이 해와에 있어서 1000프로요 가끔 시어머님 도움 받기도 했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걍 혼자 죽어나는게 낫고요.. 남편이랑도 멀어지고 대화도 없고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근데 계획을 해서 둘째가 생긴거긴 하지만 그이후로 사이가 더 나빠졌어요..
암튼 행복하지 않은 임신기간이고 앞으로도 모든걸 혼자 해야하고 둘 케어를
해야하는게 막막해요 돈은 그래도 부족하진 않아서 도우미쓰고 할 생각이지만 남편이 있는것과 모르는사람이 있는 건 천지차이 잖아요.. 가끔 시어머니 도움도 싫어도 받아야 할테고.. 첫째가 어린이집 다니며 조금 살만해져서 다시 복직도 하고싶고 운동도하고싶고 내 삶을 살아가고싶은데 임신이란게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네요.. 제가 두서없이 나쁜말만 했지만 또 한편으론 건강하게 와준 아기인데 너무 못할짓 하는 것 같아서 수도없이 예약을 했다 취소했다 15주까지 왔네요.. 또 첫째 생각하면 형제자매가 있는게 나은가싶기도하고..
그래도 일단 이 애기를 지키는게 맞을지.. 앞으로 더 힘들게 눈에 보이는지.. 누가 참견좀해주세요.. 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해요 지우려다가도 막상 못하겠고 또 안지운걸 후회하고 계속 이런 상황입니다.. 요즘 삶이 너무너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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