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주차 뒤늦게 알게된 임신수술 후기

4 일전
감기 몸살인줄 알았는데 임신이었고
8주차에 뒤늦게 알고 수술 진행한지 3일차 됐어요
원래 따로 글을 쓸 생각은 없었는데
저처럼 갑자기 이렇게 돼서 마음이 복잡하고 두려운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그냥 지금까지 겪은걸 그대로 적어볼게요

제가 수술 받은 곳은
-현금, 카드 둘다 결제 가능했어요
-부드러운 카테터로 흡입술을 해요
-여자 선생님이 수술 하시고요 수면마취로 해요
-유착방지제는 수술 비용에 포함되는데 영양제는 별도 비용이었어요

저는 수술하고 당일을 제외하고는 큰 통증이 없었어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후기보면 너무 아팠다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차가 있나봐요
출혈은 수술 받은 당일에도 계속 그랬고 오늘도 조금씩 나와요
그래서인지 어지럽고 당도 급격하게 떨어지는 느낌?
자꾸 단 음식이 땡기더라고요

여자 선생님이라 얘기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장황하거나 어렵게 말하지 않고 간단하게 얘기해줘서 좋았어요
선생님 경력이 20년 넘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믿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
1인실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충분히 줘서 마음 정리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도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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