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6주차 임신중절 후기, 비용

18 일전
저도 토닥톡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마운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

특히 비용 같은 건 네이버에선 정보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궁금한 점은 비댓주시면 아는 선에서 알려드릴게요.

평소보다 생리가 늦어 괜히 불안한 마음에 테스트기를 해보니

두 줄이 뜨더라고요? 분명 피임했는데…

남자친구랑 저 둘 다 올해 첫 직장을 잡았고, 통장에는 각각 삼백만 원 팔백만 원이 있고...

월세 내고 학자금 갚고 통신비에.. 어떻게 아기를 낳겠나요... 지우자 했죠.

서른쯤에 돈이 좀 모이면, 식은 작게 같은 소꿉놀이 식의 얘기는 했어도

막상 현실이 다가오니 머리가 하얘졌어요.

날밤새가며 검색해서 잠실쪽 산부인과 방문했어요.

가기전까지 눈물이 한 방울도 안났는데,

막상 가서 선생님이 손잡아주시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생각보다 불안해해서 나라도 정신차리자 하고 애써 멘탈 잡고 있었는데

사실 저도 너무 무섭고 긴장됐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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