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6주차 중절수술 후 우울,불안이 심해요 ㅠ

벼리12
16 일전
임신6주차 좀 넘어서 남친이랑 협의하에 중절수술 했는데요, 지금 수술 13일차인데요, 수술에 대한 자책감이 심한것도 아닌데, 감정기복, 우울, 불안증상이 너무 심해요 별일아닌거에 눈물이 나고 슬퍼요 밤되면 더 심해지고, 다 포기하고 싶다 힘들다 버겁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올라요
그리고 몸도 왜이렇게 힘든지, 집에서 쉬고 있는데도 온몸이 힘이 없고 계단 한번 오르면 다리가 너무 아프고 이직준비로 면접 하나 보러 다니는데 너무 힘들어요 담주 출근인데 잘 적응할수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ㅜ 몸도 마음도 지친거같아요
수술 한 산부인과 쌤에게 물어보니, 산후우울증, 임신우울증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고 하시는데, 왠지 더 심해지는거같아서 정신과가야하나 고민입니다.
남친은 저보고 미안하다 하고 자책하는데,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말, 행동에도 엄청 서운하고 좌절감이 들고 원망스럽고 투정부리게 되더라구요 ㅠ
가족, 친구들에게 비밀로 해서 아무도 몰르고 힘듦을 토로할거는 남친뿐인데, 남친도 취준중이라서 힘든건 이해하는데, 적어도 지금은 제 의지가 됐음 좋겠는데...
남친에게도 제 상태 말하고 좀 당분간은 도와달라고 했어요~ 전화문자로 이야기하면 제가 한말을 기억을 잘못해요 그게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그리고 12일만에 얼굴보자고 했더니만 집청소를 안했다고 다음날에 보쟤서 그날 보기로 했는데, 사실 그것도 너무 서운했어요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에서 서운하더라구요, 남친이 저희 집쪽으로 와주기로 해서 오전중에 보기로 하고 본인이 오전에 일정볼게 잇어서 연락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화와서는 잠을 잘 못자서 일정도 못보고 잤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피곤하다고 하고 비도 오고하니, 잠좀 더 자라고 하고 오후 1시쯤에 저나로 깨워주기로 햇어요, 근데 또너무 졸리데서 3시에 다시 깨워주기로 하고 전화끊엇는데, 갑자기 기다리는데 눈물이 왈칵 나요. 서럽고 헤어져야하나 생각들어요. 제 자신이 비참하고 홀로 남겨진 느낌이에요. 남친도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려고 해도 지금은 제감정이 조절이 잘안되네요
이런 제자신이 저도 싫고 감당이 안되요 시간이 더 지나면 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판은 자제해주시고 위로와 격려의 글 부탁드려요 ㅠㅠ 다들 화이팅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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