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배님들 경험을 나눠주세요.

dnTn
3 일전
흡입술 하고 1주일 지났어요.
근데 생각보다 정보가 많지 않아서
여기 계신 선배님들 수술 후 경험이 궁금하더라구요..
경험 나눠주실 수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1. 수술 후 피는 얼마나, 언제까지 나오셨는지

1~2주는 나올 수 있다고 했는데, 저는 수술 당일 500원 정도 피만 나오고 2일차는 그것보다 적게 나왔어요. 점점 갈색혈에서 정말 살짝 묻어나오기만 하고 6,7일차는 라이너에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아서요.
여름이라 더 습하고 더워서 땀띠가 생겼습니다ㅠㅠ... 이제 안 해도 되나 싶어요..


2. 음주는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저는 원래도 많이 마시진 않는데, 반주를 좋아해서 힘드네요..
수술 후로는 전혀 입에도 대고 있지 않긴 한데 다른 분들은 언제 드셨는지 궁금해요


3. 소화불량

우선 임신확인 전에 위염도 같이 있어서 식사량이 정말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15cm 하나를 거의 다 먹었었는데 지금은 절반도 먹기 힘들더라구요. 체중도 -5 정도로 빠졌습니다. 수술 후에 주의사항 설명해주시면서
소화가 힘들어서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 아이스크림처럼 찬 음식 먹지 말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부터 먹고 이건 2주 정도 유지하라고 하시던데 제가 못 참고 아이스크림 먹을때마다 배가 아프고 설사도 동반됩니다. 음식 소화도 현저히 느려졌구요.
다른분들도 비슷하신 지 궁금해요.


4. 수술 후 관계

제가 간 병원에서는 2~3주 정도 관계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다른 글들 보면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하셨다는 분들이 계셔서요.
당연히 콘돔으로 피임을 할 건데 아직 조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수술 할 때 먹은 자궁경부 개대 시키는 약물 먹고 바로 경부가 닫히지 않을 것 같아서 이게 언제까지 열려있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분들은 언제 관계 시작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5. 약간의 우울감, 텐션 저하

호르몬 때문인지 뭔지 계속 수술한 날이 생각나고
죄스러운 마음에 부모님 얼굴 보기가 힘든 날이 이어지네요.
남자친구 외엔 누구도 알 지 못하고,
계속 힘든 티 내기엔 남자친구도 자기 생활이 있는데
제가 너무 징징거리는 것 같고, 지겨울까봐 점점 괜찮은 척 하게 돼요.
수술 후 작은 일에도 화가 너무 나고 금방 우울해지는데
누구한테 털어놓고 싶고, 누가 좀 안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하지만 이게 무슨 자랑도 아닌데.. 주변에 말할 사람들도 없고
저만 손해일 것 같아서 그러기도 쉽지 않네요.
어제도 작은 일에 제가 화가 나 남자친구랑 싸우게 되었고
혹시 호르몬 문제라면 다른 분들도 이런 증상이 있으셨는지,
있으셨다면 언제까지 이어지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혹시 아직 수술 고민중이시거나, 수술 직후 제 경험 필요하신 분들은
비밀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탈퇴하기 전까지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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