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mtx 중절 수술 4~5주차

1 개월전
토닥톡에서 많은 선배님들한테
좋은 정보를 얻어서 mtx 맞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고자 글을 써보고 있네요

우선 저는 아이를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연치 않게 찾아온
아이의 소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편에 속하고
피임도 주기적으로 하는 편이라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보니 희미한 두줄이 보여서
근처 산부인과를 방문해보니 임신이라고 하더라구요

후에 토닥톡으로 병원들 계속 찾아보다가
그리 멀지 않으면서 많이 추천해주셨던 곳으로
우선 방문해서 상담했습니다

이제 막 4주 지나가는 타이밍이라
수술없이 약물 중절을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한번 맞으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내원해서 임신종결 판정 받을 때까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1회만으로 되는 사람도 있고 2~3회 이상
맞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한번 맞고 종결된 케이스입니다

아프거나 그런건 잘 느끼지 못했으나 확실한 건
임신을 원치 않아도 엄마였다는 걸 자각하니까
확실히 우울한 기분이 저를 지배하긴 합니다

많이 기운도 없어서 주변의 도움을 조금 받는 게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신 중절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더 지체하지 마시고
상담 먼저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토닥톡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 조회 614
  • 댓글 12
  • 토닥 1
  • 저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