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주 여자선생님께 중절수술 받았어요

1 개월전
음슴체로 간단하게 후기 남겨봐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해보신 여자 선생님께 중절수술을 받고 싶었음
수술 후 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선생님이길 원했기 때문이었음
아무래도 남자선생님보단 여자선생님이 잘 받아주실 것 같았음
실제로 상담 받을 때도 수술 당일도
걱정을 덜어주는 말을 많이 하셨고
내가 따로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마음을 읽어주는게 좋았음
긴장감이 많이 풀어져서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도 무섭지만
잘 버틸 수 있었던것 같음
수술 전에는 과다 출혈에 대비해서 영양제를 추가 해서 맞았음
나 정도 되는 주수에선 보통 많이 추천하는 것 같음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그렇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도
다행히 도움이 되었는지 수술 후 출혈이 심하지 않아
응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고 집에 빨리 갈 수 있었음
수술 전에는 자궁수축주사도 맞는데 이걸 다 맞는게 시간이 꽤 걸림
수술 회복 시간 만큼이나 오래 걸렸음 내 기억으론 한 2시간 가까이??
수술은 수면마취라 기억나는게 없음
끝난 뒤에도 바로 집에 가는게 아니라 회복실에서 몸에 이상 없는지 경과 관찰함
난 수면마취에서 깨서도 자꾸 졸려서 자고 싶었는데
수시로 와서 출혈 체크하고 혈압도 재고 그래서 편히 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음
다행히 출혈이 심하지 않아 회복실에 한시간 좀 넘게 있다가
집에 가고 싶다고 하고 나옴 보통 2-3시간 회복실에서 대기하다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너무 피곤해 해서 만약 출혈이 다시 심해지면 바로 병원에 오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감
난 보통 생리 다음날이 피가 많이 나오는데 딱 그때랑 생리 양이 비슷했음
집에서는 편히 있으려고 기저귀형 생리대를 입고 있었음
수술 다음날까지도 생리 할 때처럼 피가 나왔는데 막 울컥 쏟아지는 정도는 아니었고
초음파 검사 때문에 바로 다음날 또 산부인과 갔는데
이정도 출혈은 괜찮다고 해서 집에 계속 누워만 있었음
아직도 피는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수술 당일이랑 비교하면 많이 줄었음
토닥에서 여자 선생님 추천 받아서 갔는데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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