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결국 8주차에 중절 수술 받고 왔어요…

2 일전
임신 확인하고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만 더 무거워지더라고요...
혼자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가 결국 상담받고 수술까지 하고 왔습니다...

병원 갔을 때 제일 걱정이었던게 남자의사선생님께서 봐주실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자의사선생님께서 해주셔서 마음 놓였어요...
여자의사선생님께서 상담하고 수술 진행할때도 차분하게 저를 진정시켜 주셨고
수술하고 나서는 혼자서 쉴 수 있는 공간에서 간호사선생님들께서 섬세하게 챙겨주셔서
덕분에 충분히 쉬다가 나왔네요...

수술 받고 집에 와서 가만히 있으니까 여러 생각이 들어서 자꾸 눈물이 나는데...
지금은 그냥 몸부터 잘 회복해야겠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도 혼자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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