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주차 흡입술 중절

1 일전
임신 확인하고 바로 중절을 결정한 게 아니라서 8주차까지 오니까 솔직히 마음이 더 급해졌어요ㅠ
병원 검색도 엄청 많이 해보고 몇 군데 전화도 해봤는데 막상 알아볼수록 어디로 가야 할지가 더 어렵더라고요.
후기 볼때는 좀 프라이빗..? 완전 프라이빗까지는 아니더라도
방문했을 때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는 일이 적은지를 좀 봤고
비용도 좀 봤어요

정보를 얻어서 전화로 예약한 다음에 방문했던 병원은 깨끗했어요
초음파로 주수부터 다시 확인했고
8주차 기준으로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끝난 뒤에는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하는지도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제가 늦게 중절을 결정해서 8주차까지 밀리는 바람에 걱정이 많아서
여자원장님께 질문이 많았어요
그래도 친절하게 답해줘서 그 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놓였던 것 같아요.

흡입술 끝나고 바로 멀쩡했던 건 아니고
저는 아랫배가 생리통 있을 때처럼 묵직했고
출혈도 조금 있었어요.
1인 회복실에서 2, 3시간? 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회복하는 동안 상태를 한번 더 확인해준 뒤 집에 왔고 며칠 동안은 무리 안 하고 쉬었습니다.

처음 하루 이틀은 계속 몸 상태를 신경 쓰면서 봤는데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묵직한 느낌이 덜해졌고
출혈도 차츰 줄었어요.

8주차라 이것저것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막상 겪어보니 금방 끝나서 좀 허무하기도 해요
물론 아직 회복 중이지만요...
그래도 병원 잘 선택해서 마무리 지은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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