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12주에 낙태 하고 온 후기

치추
23 일전
후기 알려달라고 하시는 분 계셔서 올려요,,,
1년 넘게 만난 남자 친구 사이에서 갑자기 아기가 생겨버렸어요
저는 둘다 미성년자지만 그래도 아기 태어나는날 기준으로는 성인이니 낳자는 쪽이였지만 남자친구는 완강히 반대를 하는 바람에 혼자 키우기엔 자신이 없기도 하고 아기한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지우기로 했어요 주수가 너무 꽉차고 아기가 주수에 비해 많이 큰 상태라서 할수 있는 병원도 없어서 돌고 돌아서 옆동네에서 했어요 할아버지가 하시는 병원이였고 90년대에 멈춰있는 많이 낡은 병원 이였어요 진짜 여기서 죽어서 나가도 모르겠구나 할 정도록..낡은 병원 이였어요 엄마랑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약 넣고 남자친구랑 같이 있으면서 3시간 동안 병실에 누워있는데 갈수록 배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러다가 수술 하러 들어갔구요 너무 무서워서 계속 중간에 깨진 않죠 괜찮죠 이말만 반복하다가 그 사이엔 기억이 없고 일어나서 엄마만 찾았어요 배도 너무 너무 아팠어요 아가한테는 너무 많이 미안하지만 다음에 더 좋은 엄마가 될수있을때 다시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에 미련없이 보내주었답니다 피임...꼭 하세요 낙태는 힘들어요ㅠㅠ
  • 조회 485
  • 댓글 6
  • 토닥 3
  • 저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