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임신 6주차 흡입술 후기 남겨봐요

16 일전
추석 연휴 때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 줄이 너무 선명하게 나와서 한동안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요ㅠㅠ
연휴라 바로 알아볼 곳도 마땅치 않아서 후기만 계속 찾아봤네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혼자 결정해야 했고
연휴 끝나자마자 방문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알아봤어요.
비용도 중요했지만 여자 선생님이 계시는지, 이후 확인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같이 봤어요.
방문해서 초음파로 확인했을 때 임신 6주차였고
아기집이 보이는 시기라 약물에 대한 설명도 들었는데
저는 여러 상황을 생각해서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처음이라 겁을 많이 먹었는데 현재 상태부터 진행 방식,
끝난 뒤 주의할 부분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간략하게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검사와 확인을 거친 뒤 마취하고 진행됐어요.
끝난 뒤에는 회복하는 공간에서 쉬면서 몸 상태도 확인해주셨구요.
마취에서 깨고 나서는 아랫배가 살짝 뻐근하고
생리할 때처럼 묵직한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저는 쉬면서 괜찮아지는 편이었는데 출혈이나 복통 등
집에서 살펴봐야 할 부분도 따로 안내받았습니다.
혼자 가서 긴장을 정말 많이 했는데
직원분들이 계속 차분하게 안내해주시고 이것저것 물어봐도 잘 설명해주셔서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이 고마웠어요.
추석 연휴 내내 혼자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방문하고 나서는 마음이 조금 놓이더라구요.
저처럼 갑자기 임신중절을 알아보는 분들은
후기만 보고 급하게 정하기보다는 주수와 현재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진행 전후 과정이나 추후 확인 일정까지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당시 후기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비슷한 상황인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될까 싶어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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