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주 중절수술 후기 남겨봐요

6 일전
무서워서 약물중절을 할까 수술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약물중절은 한 번 병원에 가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번 가야된대서 수술 받기로 했어요.
아는 사람 마주치기 싫어서 좀 멀지만 여기서 추천받은 병원까지 온거라서... 다시 오기가 좀 그랬어요

진료 먼저 받고 제 상태랑 수술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볼 수 있어서 조금 안심됐습니다.
수술 전까지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수면마취를 하고 진행해서 실제 수술하는 동안의 기억은 거의 없어요.
마취에서 깨고 나서는 배가 조금 뭉치는 느낌이 있었고 몸이 약간 멍한 느낌도 있었어요.
엄청 아플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습니다.
회복실에서 조금 쉬니까 낫더라고요

그냥 혼자 다녀온 게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마음이 많이 안좋네요
사귀는 사람도 아니고 다시 연락하기 싫어서 에휴...

여러분도 수술 잘 받으시구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질문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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