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아무렇지 않아지나요 ㅠ

12 일전
임신 사실 알게 되고 계속 울고만 있어요 이렇게까지 정신적으로 괴로울 줄 몰랐는데 정말 확 죽어버리고 싶어요 잠도 잘 못자고 죽겠는데 애기 생각하면 저는 힘들어할 자격도 없는것같아요

아기 아빠는 전남친이에요 사이도 안좋은데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옆에 있어주고 있어요 고맙고 미안한데 같이 있으면서 속상하게 행동하면 너무 서러워요 이렇게 사랑 못받는 아기엄마가 또 있을까 싶은데 이사람까지 옆에 없으면 진짜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뭐라고도 못하고 눈치보게돼요 저랑 아기가 짐이 된것 같고 자꾸 스스로가 작아져서 괴로워요

그냥 지금은 아기한테 모든게 다 너무 미안해서 수술 날짜가 안왔으면 좋겠어요 언제쯤 제대로 살아질까요 저도 일상생활을 해야할텐데 마음이 안 추스러지네요 수술하고 나면 더 힘들겠죠? 집에 혼자 남겨질 생각하니 벌써 걱정되고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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