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tx 중절 주사 2번 맞고 끝났어요

5 시간전
처음 병원 갔을 때 의사 쌤이
보통 1차 주사 한 번 맞으면 다들 끝났었다고 하셨거든요
물론 안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별일 있겠나 싶어서 주사 맞고 마음 편하게 수치 떨어지기만 기다렸어요.
근데 제가 운이 좀 나빴나 봐요 ㅠㅠ
처음 피검사 했을 때 수치가 2,000대였는데
일주일 뒤에 수치 확인하러 병원 다시 가니까 1,800대로
생각보다 확 안 떨어져서 주사를 한 번 더 맞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한 번에 끝날 줄 알았다가 두 번 맞아야 한다니까
순간 덜컥 겁도 나고 엄청 우울해질 뻔했는데..
의사 쌤이 엄청 따뜻하게 다독여 주셨어요.
원래 간혹 이런 경우 있다고 너무 걱정 말라고 해주셔서
덕분에 멘탈 잡고 마음은 꽤 괜찮았어요
2차 주사 맞고 나서는 다시 또... 또 주사 맞아야 하는거면 어쩌니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기분이었는데,
일주일 뒤에 다시 피 뽑고 확인해 보니까
다행히 수치가 300대로 훅 떨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최종 피검사 받은 후에 2회차 만에 완전 종결 판정받았구요
두 번이나 주사 맞고 병원 왔다 갔다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진짜 많이 지쳤었는데
종결이라는 단어 들으니까 그제야 숨이 좀 쉬어지더라고요
저처럼 mtx 주사로 진행하시는 분들
혹시 저처럼 1차에 안 끝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차에는 꼭 수치 팍팍 떨어질 테니까 마음 편히 먹으시고
다들 밥 잘 챙겨 드시고 몸조리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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