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주차 흡입술 무서웠어요
저처럼 혼자 속앓이 하면서 덜덜 떨고 계실 분들 보시라고 끄적여봐요...
원래 생리 칼같이 하는 편인데 며칠 지나도 안 하길래 설마 하고 임테기 했거든요
두 줄 뜨자마자 진짜 눈앞이 하얘졌어요..
도저히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절대 아니라서 남친과 상의 끝에 중절 병원 알아봤어요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낫다길래 토닥톡에서 병원 정보 얻어서 바로 예약했어요.
가서 초음파 보니까 4주차 극초기라 아기집만 겨우 보인다고 흡입술로 진행하자고 하시더라고요.
비용도 영양제, 유착방지제 다 포함해서 얼마라고 딱 픽스해서 알려주시니까 차라리 더 신경 쓸 거 없어서 편했어요.
검사한 당일에 수술도 가능햇는데
저는 무서워서 따로 수술 날짜를 예약했어요
수술 당일날은 금식하고 병원 가는데 진짜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고
당장 도망치고 싶을 만큼 무서워서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수면마취 들어간다고 하고 한 3초? 기절했다 눈 떠보니까 이미 다 끝나고 회복실이더라고요;;
마취 깨면서 배가 생리통 심할 때처럼 싸르르 아프긴 했는데 충분히 참을 만했고요.
10~15분 만에 엄청 간단하게 끝났다고 해서 쫄았던 게 좀 허무하기까지 했어요.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으면서 두세 시간 푹 자고 당일 퇴원했습니다.
지금 수술한 지 4일 차인데, 출혈은 생리 첫째~둘째 날 정도 나오다가 지금은 확 줄었어요.
가끔 배만 뻐근한 정도라 일상생활 그냥 잘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무거운 거 안 들고 푹 쉬려고요.
수술 전엔 죄책감도 심하고 몸 상할까 봐 진짜 벌벌 떨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깔끔하게 끝나서 한결 마음이 놓여요.
이왕 내린 결정이니까 이제 자책 그만하고 몸 챙기는 데만 집중하려고요.
저처럼 너무 무서워서 밤새 우시는 분들 많을 텐데..
진짜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니게 금방 지나가요ㅠㅠ
너무 걱정 마시고 밥 잘 챙겨 드세요
원래 생리 칼같이 하는 편인데 며칠 지나도 안 하길래 설마 하고 임테기 했거든요
두 줄 뜨자마자 진짜 눈앞이 하얘졌어요..
도저히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절대 아니라서 남친과 상의 끝에 중절 병원 알아봤어요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낫다길래 토닥톡에서 병원 정보 얻어서 바로 예약했어요.
가서 초음파 보니까 4주차 극초기라 아기집만 겨우 보인다고 흡입술로 진행하자고 하시더라고요.
비용도 영양제, 유착방지제 다 포함해서 얼마라고 딱 픽스해서 알려주시니까 차라리 더 신경 쓸 거 없어서 편했어요.
검사한 당일에 수술도 가능햇는데
저는 무서워서 따로 수술 날짜를 예약했어요
수술 당일날은 금식하고 병원 가는데 진짜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고
당장 도망치고 싶을 만큼 무서워서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수면마취 들어간다고 하고 한 3초? 기절했다 눈 떠보니까 이미 다 끝나고 회복실이더라고요;;
마취 깨면서 배가 생리통 심할 때처럼 싸르르 아프긴 했는데 충분히 참을 만했고요.
10~15분 만에 엄청 간단하게 끝났다고 해서 쫄았던 게 좀 허무하기까지 했어요.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으면서 두세 시간 푹 자고 당일 퇴원했습니다.
지금 수술한 지 4일 차인데, 출혈은 생리 첫째~둘째 날 정도 나오다가 지금은 확 줄었어요.
가끔 배만 뻐근한 정도라 일상생활 그냥 잘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무거운 거 안 들고 푹 쉬려고요.
수술 전엔 죄책감도 심하고 몸 상할까 봐 진짜 벌벌 떨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깔끔하게 끝나서 한결 마음이 놓여요.
이왕 내린 결정이니까 이제 자책 그만하고 몸 챙기는 데만 집중하려고요.
저처럼 너무 무서워서 밤새 우시는 분들 많을 텐데..
진짜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니게 금방 지나가요ㅠㅠ
너무 걱정 마시고 밥 잘 챙겨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