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6주 수술 후기

kkkkkkim
4 년전
5주때 알았고 지우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영양제도 구입하고 임산부 등록도 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3년 가까이 만났고 결혼 할 생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에게 알리기가 좀 두려웠지만 견뎌야 하는 상황이니 양쪽에 말씀 드렸고 저희 집안에서는 낳으라고 하셨지만
남자친구 쪽에서는 반대가 심했습니다.
남자친구의 경제력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괜찮다고 했고 집에서도 도와주신다고 해서 괜찮다 낳겠다 했지만
결국 저를 찾아봐서 말리시더라고요..

정말 눈물로 며칠을 지내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우기로 했습니다.

병원 알아보고
초음파 75000원, 예약 후
이틀 뒤 방문

금식하고 가서
수술 동의서 받고
하의 속옷 탈의 후 치마로 갈아입은 뒤
수술방으로 갔습니다.

팔에 링거를 꽂고
의사 선생님이 오시고 마취를 했습니다.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 됐고
제가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회복실 침대였습니다.
배가 살살 생리통 처럼 아팠는데
가져간 핫팩을 배에 올려두니 좀 나았습니다.
핫팩 챙겨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회복실에서 링거 다 맞으니 소변 보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화장실 갔다 초음파를 보고 항생제 처방 받아 왔습니다.
수술 비용은 현금으로 65만원.
그 후에 생리통처럼 살살 아픈 통증 조금 있고 크게 아픈 곳은 없었습니다.

다음 날 소독을 위해 산부인과 방문
5초만에 끝나는 소독을 하고 2만원.
그러고 다다음날 초음파를 다시 보기 위해 방문하였고
초음파를 봤는데 피고임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크게 문제 될 건 아니라고 하셨고
소독을 하고 유착방지제를 넣어주신다고 했는데
정말 못 참을 정도로 아픈겁니다ㅠㅠ
그래서 너무 아프다 못참겠다 했더니
피고인 걸 좀 빼냈다고 합니다..
이게 진짜 너무 너어무 아파요ㅠㅠㅠㅠㅠㅠ
그러고 약 넣어주시고 일어나는데
정말 못 걸을 정도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소름돋아요..
유착 방지제 10만원.
한 달 뒤 생리안하면 오라고 하더라구요.
휴..

그렇게 지금 일주일 지났습니다.
괜찮을 때는 천천히 산책도 하고 하니
피 덩어리들이 나오고 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그렇게 나오는게 좋은거라고 해서
틈틈히 움직였습니다.

이 앱에서 정보도 얻고 위로도 받아
이렇게 후기를 적어 봅니다.
다들 잘 견뎌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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