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주 후기에요
1/8 수술 이후 후기를 썼다 지웠다 하다가 드디어 남기네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니까, 이번 달도 건너뛰나보네 하고 생각하시면 꼭 미리 테스트 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는 10월 중순에 테스트기 2번 했는데, 연한 2줄 + 1줄이어서 오류였겠거니 하고 생각했던 것같아요 (무서워서 현실부정한 것도 있어요)
백신 맞고 뭐 해서 생리가 밀리느니... 심지어 입덧도 없었고,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4개월이었는데도 배가 안 나왔었어요 그냥 아랫배가 좀 나왔는데 술배인가보다... 했었죠ㅋㅋ
1월에 16주~17주로 초음파 봤을 때 선생님께서 그냥 배로 초음파 했는데 확인이 됐어요 이렇게 모를 수 있냐고... 술도 마시고, 흡연도 했는데 아가는 너무 건강하다고
그 길로 병원 나와서 화해 어플 깔고 계속 검색했어요
(수술을 서울에서 해서 서울로 찍고 글 쓰는 거에용)
남자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엄청 미안해하고 다음날 마음 정리 다 하고 만났더니 오히려 저보다 많이 울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 차를 타고 병원 같이 갔고, 그 날 수술 끝나고 잠이 너무 쏟아져서 2시간 정도 자고 남자친구랑 같이 나왔어요
그 링겔? 철분제 영양제 이런거 5개 맞았어요
저는 약 넣고 이런거 없었고 그냥 마취하고 수술하고 끝이었어요
마취 풀릴때 아 이제 마취 걸리는구나... 하고 눈을 뜬 것같아요
제가 다른 사람보다 아픔을 못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픈 것보다는 화장실을 너무 가고 싶고 목마르고 배고프고 그게 다였는데
그 마취 덜 풀린 상태에서 부축 받아서 화장실 갔는데 다시 오신다던 간호사님은 안 오시고...ㅋㅋ 그러고 화장실에 있는데 다른 분 울음소리가 진짜 엄청 세상 떠나갈 듯 우시더라구요 악에 받쳐서?? 우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다시 회복실? 병실? 들어가서 너무 목이 마른데 마실거 달랬더니 간호사 선생님이 주스 주셨어요
마시고 누워있는데 남자친구가 와서 나 목마르다고 물 달라고 하고
그냥 계속 화장실 가고 싶고 피곤해서 졸리다고 말하고 좀 잤던 것같아요
아침 10시에 가서 4시에 나왔어요 그리고 나오고 차에 타서 집 오는 길에 배가 아프고 (과속방지턱 조심하고 속도도 많이 안 냈는데 배가 뭐에 찔린듯 아팠어요ㅠ) 출혈때문에 조수석 시트까지 다 피 묻어있고 그랬어요... 그 날 옷만 한 3번 넘게 갈아입은 것같아요
그 날은 죽먹고 출혈때문에 계속 안절부절 못했던 것같아요 입는 오버나이트 사서 입고 잤음에도 다음날 이불에 좀 묻어있더라구요...ㅠㅠ
저는 애주가, 애연가인데다가 증후군이 좀 왔던 것같아요... 밤에 혼자 누워있으면 눈물나고 되게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어요 그래서 좀 빨리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그랬어요 스트레스는 몸을 더 망친다고 생각해서 그랬지만, 최대한 참으실 수 있으면 참으시는게 좋아영ㅠㅠ
이제 1달 좀 지나서 첫 생리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너무 주절주절하는 후기어서 궁금하신건 댓글에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답변 남겨드릴게요! 그리고 꼭 보호자랑 함께 가세요 가족이든 애인이든 친구든 꼭이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니까, 이번 달도 건너뛰나보네 하고 생각하시면 꼭 미리 테스트 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는 10월 중순에 테스트기 2번 했는데, 연한 2줄 + 1줄이어서 오류였겠거니 하고 생각했던 것같아요 (무서워서 현실부정한 것도 있어요)
백신 맞고 뭐 해서 생리가 밀리느니... 심지어 입덧도 없었고,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4개월이었는데도 배가 안 나왔었어요 그냥 아랫배가 좀 나왔는데 술배인가보다... 했었죠ㅋㅋ
1월에 16주~17주로 초음파 봤을 때 선생님께서 그냥 배로 초음파 했는데 확인이 됐어요 이렇게 모를 수 있냐고... 술도 마시고, 흡연도 했는데 아가는 너무 건강하다고
그 길로 병원 나와서 화해 어플 깔고 계속 검색했어요
(수술을 서울에서 해서 서울로 찍고 글 쓰는 거에용)
남자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엄청 미안해하고 다음날 마음 정리 다 하고 만났더니 오히려 저보다 많이 울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 차를 타고 병원 같이 갔고, 그 날 수술 끝나고 잠이 너무 쏟아져서 2시간 정도 자고 남자친구랑 같이 나왔어요
그 링겔? 철분제 영양제 이런거 5개 맞았어요
저는 약 넣고 이런거 없었고 그냥 마취하고 수술하고 끝이었어요
마취 풀릴때 아 이제 마취 걸리는구나... 하고 눈을 뜬 것같아요
제가 다른 사람보다 아픔을 못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픈 것보다는 화장실을 너무 가고 싶고 목마르고 배고프고 그게 다였는데
그 마취 덜 풀린 상태에서 부축 받아서 화장실 갔는데 다시 오신다던 간호사님은 안 오시고...ㅋㅋ 그러고 화장실에 있는데 다른 분 울음소리가 진짜 엄청 세상 떠나갈 듯 우시더라구요 악에 받쳐서?? 우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다시 회복실? 병실? 들어가서 너무 목이 마른데 마실거 달랬더니 간호사 선생님이 주스 주셨어요
마시고 누워있는데 남자친구가 와서 나 목마르다고 물 달라고 하고
그냥 계속 화장실 가고 싶고 피곤해서 졸리다고 말하고 좀 잤던 것같아요
아침 10시에 가서 4시에 나왔어요 그리고 나오고 차에 타서 집 오는 길에 배가 아프고 (과속방지턱 조심하고 속도도 많이 안 냈는데 배가 뭐에 찔린듯 아팠어요ㅠ) 출혈때문에 조수석 시트까지 다 피 묻어있고 그랬어요... 그 날 옷만 한 3번 넘게 갈아입은 것같아요
그 날은 죽먹고 출혈때문에 계속 안절부절 못했던 것같아요 입는 오버나이트 사서 입고 잤음에도 다음날 이불에 좀 묻어있더라구요...ㅠㅠ
저는 애주가, 애연가인데다가 증후군이 좀 왔던 것같아요... 밤에 혼자 누워있으면 눈물나고 되게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어요 그래서 좀 빨리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그랬어요 스트레스는 몸을 더 망친다고 생각해서 그랬지만, 최대한 참으실 수 있으면 참으시는게 좋아영ㅠㅠ
이제 1달 좀 지나서 첫 생리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너무 주절주절하는 후기어서 궁금하신건 댓글에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답변 남겨드릴게요! 그리고 꼭 보호자랑 함께 가세요 가족이든 애인이든 친구든 꼭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