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부산] 5주차에 오늘 오전에 부산에서 수술받았습니다

Rjdoeb
4 년전
저는 마지막 생리날짜가 1/17이었고
이틀전에 임테기 해보니 두줄 나왔고 남자친구가 다시 사와서
해보니 10초만에 두줄 나오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잘 얘기해보고 나온 결과는 결국 중절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구글링하다가 관련된 앱이 있다길래
토닥을 깔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계속 했답니다.
어제 오전에 병원에 전화해서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길래
진료와 수술날짜를 바로 잡고 오늘 오전 10시에 받았습니다.
조무사와 선생님들이 뭐 때문에 왔냐고 해서
수술 받으러 왔다니까 목소리톤을 낮추어서 생리날짜 물어보시고 임테기도 해봤냐고 여쭤보더라구요. 이런 사소한 배려가 저는 너무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 저는 남자친구가 일을 빼지 못하는상황이라서 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진로를 보고 아기집이 있다는거 확인하고 지장을 찍고
몸무게 물어보고 엄청 친절하더라구요.
진료 보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영양제 주사 선택 하라하시고 결제도 같이 했습니다!
총 금액은 69만4천원 나왔고,영양주사 10만원 포함입니다.
약처방은 35000정도 나왔어요.
결제까지 다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선생님 세분이 계셨고
저는 수술이 처음이다 보니깐 속으로는 많이 떨리고 무서웠어요. 선생님께서 팔에 혈관 찾으시면서 한번에 찔렀다면서
잘했지않냐면서, 두번 할걸 그랬나 하면서 농담을 계속 해주셔서 오히려 걱정이 싹 사라지고 환자분이 계속 안정이 중요하듯
일부러 웃기게 해주셨어요.
걱정하지 말고 잘해줄거고 그러니깐 편하게 받자고 하셨어요.
그래도 누우니깐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친절하게 닦아주시고 울면서 잠이들었네요 ..ㅎㅎ
일어나니깐 팬티에 생리대 큰거 붙여서 입혀주셨고 바로 회복실에 갔습니다. 10~15분정도 생리통 처럼 너무 아파서 조금 울다가 링거 맞고 괜찮아져서 바로 퇴원했어요.
회복할때도 중간에 계속 들어오셔서 농담 하고 장난쳐주시고
결국은 웃으면서 나왔네요. 집와서 누워있다가
방금 밥먹고 약먹고 나왔어요! 3일 뒤에 소독하러 갑니다.
  • 조회 1004
  • 댓글 30
  • 토닥 6
  • 저장 5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