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김천] 7주차 당일 수술하고왔습니다(경북

4 년전
저는 20살이고
오늘기준 7주차 집근처 수술가능한병원에서
다시한번 초음파하고 급하게 수술날짜잡았습니다
점심전에가서 5시수술잡았고
4시반까지오라해서 점심간단하게먹으라길래
먹고 갓습니다.

가서 회복실에서 엉덩이주사맞고 피뽑고
링거맞고
수술실에 누웠습니다
소독하고
전딱히 약을먹거나 넣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손발묶고 약먹는거있냐 물으셨고
기다리다가 마취하시는분이
자면된다하였고 마취약 넣자마자
몽롱해졌습니다
눈물이 날거같은걸 다른분후기에
울면 신경깬다는말에 꾹참았습니다
간호사분은 4명정도였고 마취하시는분,의사분 미포함.
그닥 다정한편은 아니였습니다
전 솔직히 좀 그랬어요 병원..

잠들고 무슨꿈을 꾼거같은데 기억은안나고
수술끝나자마자 잠깨는순간 펑펑울었습니다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서요

끝나자마자 소변이마려웠고
소변누는 순간에도 울었습니다
배는 살짝아프다가 집오는길에
괜찮아졌어요

그러고 초음파 다시보고
약2일치받고 일주일뒤에 찌꺼기없나
다시보기로하고 왔습니다
전 75만원 들었고
수술시간은 30분좀 안걸린거같아요

다시는 이런일이 없으면좋겠어요

더미안하고 슬픈건 애가없어지자마자
입덧이 없어지고 배가고파진거였어요

정말 서운한건 엄마랑같이갓는데
어짜피 어려서 낳지도못하는데
울지마. 아빠앞에서는 울지마 하시는데
죽고싶더라고요

마취할때도 그냥이대로 아이랑 같이죽었으면
하는 마음이컷네요
심장소리를 들어서 더 슬픈거같아요

여러분들도 겁먹지마시고 하루빨리 수술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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