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 남자친구와

4 년전
동거 4년째 아기가 생겼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능력도 없고 제가 돈을 더 잘벌어요 그건 그렇다해도 집안일은 전부 제가 다 해요.. 제가 새벽에 출근할 때도 많고 남자친구보다 바쁠때가 많은데 항상 저는 집에와서 남자친구 밥 (같이 먹는 저녁밥) 도 제가 다 하고 장도 보고 설거지 빨래 화장실청소 방청소 모든걸 맡아서 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생활비를 주는것도 아니에요 제 돈으로 생활하는게 더 많아요 근데 갑자기 찾아온 임신에 남자친구는 낳자고 합니다 저를 정말 사랑한다구요.. 근데 저는 이런 남자친구와 애를 낳는다면 생활비 뿐만 아니라 제 개인 돈도 못 벌고 지금도 모든 집안일을 하는데 돈까지 안 벌고 애기를 낳는 상황이 온다면 너무 끔찍한 인생이 될 거 같아서 중절수술을 하게 됐어요
애기가 생겼다고 말 한 당일에도 낳자고 말만하고 라면을 끓이는데 저한테 맡기더라고요 집안일도요.. 중절수술 당일에도 현금이 없어 제 돈으로 결제하고 눈치만 보고 이틀 삼일 지나니 아무렇지않게 대하고 역시 집안일 모든게 다 몫이네요.. 토닥글이라길래 답답한 심정에 글 남겨봤어요 이런 주제가 아니였다면 죄송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다 얘기할곳도 없고 많은 분들과 얘기하고 싶어서 올렸어요
저와 같은 분. 따끔한 말이라도 좋으니 얘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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