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4주차 후기남겨요(길어요)
안녕하세요.
5일동안 4키로가 빠질 정도로 울고 속상했는데
오늘 수술하고 와서 후기남겨요.
저는 콘돔이 질로 들어가면서 피임이 실패하여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아 먹었어요.
근데 얼리테스트 및 일반테스트기 2줄....ㅜㅜ
월요일날 피검하러갔고, 수치 330으로 임신 확진받아서,,오늘 수술 하고 왔어요.
막생 2월21일(시작일) 이구요. 피검때 초음파도 봤는데 쪼꼬만한 애기집같은게 보이는데 확실하진 않았습니다.
피검 결과 나오기전부터 수술할 병원 알아보기 시작했고 의정부에 사는데 의정부쪽엔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알아보다가 여의도 병원에 예약했어요.
카카오톡으로 상담 및 예약진행 했구요.
수술후기는 모르겠으나 산부인과 후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 할거라 마음먹었어요.(큰병원x, 개인병원)
우선 토요일 첫 타임에 예약했는데 시간맞춰 도착하니 저희밖에 없었고 데스크에 예약했다고 이름만 얘기하면 카운터에서 추가 질문하시는거 없이 접수증만 작성해요.
그리고 원장님 만나서 상담후에 초음파 진행했어요.
저는 너무 초기인데 피검수치 말씀 드리니까
원래는 안보이는 주기인데 수치가 330이면 보일수도 있다고 한번 확인해볼지 여쭤보시길래 한다고 했구 질초음파 했어요(이전 피검때는 복부 초음파함)
많이 아픈건 아니고 조금 불편했습니다.
질초음파 하기전에 간호사언니만 먼저 같이 들어가서 준비하는데 막 엄청 살갑진 않으셔도 딱 필요한 말과 행동만 해주시고 오히려 덤덤하게 대해주세요. 나이는 40대 초반정도로 보이셨어요.
준비 다되면 원장님 오셔서 초음파 봐주시는데 이때 아기집 확인했고, 추가로 난소 및 자궁건강상태 같이 확인해주면서 화면으로 보여주세요. 저는 염증이 있단 소견으로 소독까지 같이 해주셨습니다.
끝나면 다시 원장님과 상담하는데 이때는 보호자 불러서 같이 얘기해요. 그러고 초음파 결과 설명해주신 다음 수술 진행 의사 확인하셨어요.
(의사선생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표정도 인자하시고ㅜㅜ 리뷰에도 다들 선생님 친절하단 칭찬 되게 많았었어요)
그리구 간호사언니랑 2차 상담하는데 이때 비용 및 수술관련 주의사항같은거 들을 수 있구요. 제가 넘 울어서 휴지 주시고 안심시켜 주셨어요..!나긋나긋한데 강단있는 말투라 수술걱정하지 말라는데 진짜 안심됐어요 ㅋㅋㅋㅋ(초음파때 그 언니)
상담 끝나면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주사실로 데려가는데 이때 알러지테스트 하는데 이거....이거 아팠어요ㅜㅜ 다른분들 후기엔 이거 언급이 없어서 몰랐는데 전 했구요ㅜㅜ오늘중에 이게 젤 아파써요.
간호사 언냐가 피부 표피에 하는거라 아플거라고 했는데 진짜 아파요.
그래도 바늘 들어갈게요~보지마세요~ 살짝따끔~ 약물 들어가면 아파요~ 약 넣을게요~ 하면서 진행상황 알려주면서 주사 투여하세요. 그래도 ㅈㄴ아픕니다....ㅠ(소리지름 ㅠ)
요거 하구나면 수술 준비 될동안 대기한 다음 수술해요.
누워서 수액넣고 항생제넣고 마취제 넣어요.
이때는 간호사언니 두분 들어오세요(두분 다 40대같아요)
한분은 되게 엄마같은 느낌이셨어요. 어떤거 투여하는지 다 알려주시구요. 항생제넣을땐 빈속이라 속이 울렁거릴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러구 팔,다리, 복부 묶었구 마지막에 의사선생님 오셔서 잘 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세요.
의사선생님 표정이 너무 따듯하셔서 말씀 듣자마자 울다가 마취됐어요.
참고로 수술실 분위기는 조금 무서운데 춥진않았어요.
벽난로가 있더라구요 ㅎㅎ 따듯했습니당.
그러고 잠든줄도 몰랐는데 간호사언니가 부축해준다고해서 어리둥절 하다가 끝났냐니까 끝났대서 회복실로갔어요.
(진짜 신기했어요..ㅋㅋㅋㅋ언제 잠들었지?싶어용ㅋㅋㅋ)
그러고 영양제 맞는데, 맞는도중 의사선생님 오셔서 수술 잘 됐으니 편하게 푹 쉬라고 해주셨어요.
다 맞고 나면 벨 눌러서 간호사언냐 부른다음 주사 제거하구 의사선생님 면담해요.
수술 결과랑 재방문시기 알려주시고 고생했다고 잘됐으니 걱정말라고 다시 안심 시켜주시고 수술후에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면서 증상 설명 엄청 잘해주세용. 궁금한거 있냐는데 저는 따로 여쭤볼게 없었어요. 미리 다 말씀해주셔서..ㅎㅅㅎ
병원에서 총 2시간있었구요. 처방전 받아서 약 받은다음 집에왔습니다ㅜㅜ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뒤에 검사 결과 보러가요.
그리구 한달뒤에 한번 더 자궁회복상태 보자구 하셨어용.
거리가 멀면 한달뒤 검진은 안와도 된다구 했는데 저는 가려구요! 남친도 가자구했어요.
비용은 현금지불했구요. 6주미만은 수술,처방전,수술 후 치료 포함하여 60만원인데(카톡상담으로 비용 들을 수 있어요)
저는 영양제, 유착방지제까지 80만원이였구요.(영양제 종류가 한개인거 같아요. 선택사항 없었어용.)
병원기록은 수술 관련 기록 일절 없고, 염증검사 기록만 남는다했어요.
저는 염증이 있어서 치료 목적으로 기록 남는거구 없으신 분들은 그냥 깨끗하실거에요!
그리구 주차증 받아서 무료로 주차비용 지불했어용.
ㅜㅜ진짜 걱정 너무 많이했는데 .... 홀가분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복잡미묘해요.
오자마자 남자친구가 미역국 사줘서 미역만 먹고 4시간은 잔거같아요.
아직도 어지럽긴한데(제가 마취가 엄청 잘되는 케이스라 하셨어요. 약도 조금밖에 안썻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누워있으니 괜찮아요.
글구 거즈같은거 넣는거 없었구용 긴 패드 깔아주세용.
근데 접착력이 별로라 오자마자 오버나이트로 갈규 누워있어용.
피가 많이 나오는건 아니규 생리대 소형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할 양이긴 한데 언제 팡 나올지 몰라서 오버해써요.
아무튼 수술받을때 사람한테 상처받아서 평생 트라우마 남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속상한일 없이 잘 끝내고 왔어요.
다들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시구 수술도,회복도 잘 하시길 바래요..!ㅜㅜ 미역국도 챙겨 드시구 무리하지마시고! 다들 행복하세요. 질문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5일동안 4키로가 빠질 정도로 울고 속상했는데
오늘 수술하고 와서 후기남겨요.
저는 콘돔이 질로 들어가면서 피임이 실패하여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아 먹었어요.
근데 얼리테스트 및 일반테스트기 2줄....ㅜㅜ
월요일날 피검하러갔고, 수치 330으로 임신 확진받아서,,오늘 수술 하고 왔어요.
막생 2월21일(시작일) 이구요. 피검때 초음파도 봤는데 쪼꼬만한 애기집같은게 보이는데 확실하진 않았습니다.
피검 결과 나오기전부터 수술할 병원 알아보기 시작했고 의정부에 사는데 의정부쪽엔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알아보다가 여의도 병원에 예약했어요.
카카오톡으로 상담 및 예약진행 했구요.
수술후기는 모르겠으나 산부인과 후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 할거라 마음먹었어요.(큰병원x, 개인병원)
우선 토요일 첫 타임에 예약했는데 시간맞춰 도착하니 저희밖에 없었고 데스크에 예약했다고 이름만 얘기하면 카운터에서 추가 질문하시는거 없이 접수증만 작성해요.
그리고 원장님 만나서 상담후에 초음파 진행했어요.
저는 너무 초기인데 피검수치 말씀 드리니까
원래는 안보이는 주기인데 수치가 330이면 보일수도 있다고 한번 확인해볼지 여쭤보시길래 한다고 했구 질초음파 했어요(이전 피검때는 복부 초음파함)
많이 아픈건 아니고 조금 불편했습니다.
질초음파 하기전에 간호사언니만 먼저 같이 들어가서 준비하는데 막 엄청 살갑진 않으셔도 딱 필요한 말과 행동만 해주시고 오히려 덤덤하게 대해주세요. 나이는 40대 초반정도로 보이셨어요.
준비 다되면 원장님 오셔서 초음파 봐주시는데 이때 아기집 확인했고, 추가로 난소 및 자궁건강상태 같이 확인해주면서 화면으로 보여주세요. 저는 염증이 있단 소견으로 소독까지 같이 해주셨습니다.
끝나면 다시 원장님과 상담하는데 이때는 보호자 불러서 같이 얘기해요. 그러고 초음파 결과 설명해주신 다음 수술 진행 의사 확인하셨어요.
(의사선생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표정도 인자하시고ㅜㅜ 리뷰에도 다들 선생님 친절하단 칭찬 되게 많았었어요)
그리구 간호사언니랑 2차 상담하는데 이때 비용 및 수술관련 주의사항같은거 들을 수 있구요. 제가 넘 울어서 휴지 주시고 안심시켜 주셨어요..!나긋나긋한데 강단있는 말투라 수술걱정하지 말라는데 진짜 안심됐어요 ㅋㅋㅋㅋ(초음파때 그 언니)
상담 끝나면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주사실로 데려가는데 이때 알러지테스트 하는데 이거....이거 아팠어요ㅜㅜ 다른분들 후기엔 이거 언급이 없어서 몰랐는데 전 했구요ㅜㅜ오늘중에 이게 젤 아파써요.
간호사 언냐가 피부 표피에 하는거라 아플거라고 했는데 진짜 아파요.
그래도 바늘 들어갈게요~보지마세요~ 살짝따끔~ 약물 들어가면 아파요~ 약 넣을게요~ 하면서 진행상황 알려주면서 주사 투여하세요. 그래도 ㅈㄴ아픕니다....ㅠ(소리지름 ㅠ)
요거 하구나면 수술 준비 될동안 대기한 다음 수술해요.
누워서 수액넣고 항생제넣고 마취제 넣어요.
이때는 간호사언니 두분 들어오세요(두분 다 40대같아요)
한분은 되게 엄마같은 느낌이셨어요. 어떤거 투여하는지 다 알려주시구요. 항생제넣을땐 빈속이라 속이 울렁거릴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러구 팔,다리, 복부 묶었구 마지막에 의사선생님 오셔서 잘 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세요.
의사선생님 표정이 너무 따듯하셔서 말씀 듣자마자 울다가 마취됐어요.
참고로 수술실 분위기는 조금 무서운데 춥진않았어요.
벽난로가 있더라구요 ㅎㅎ 따듯했습니당.
그러고 잠든줄도 몰랐는데 간호사언니가 부축해준다고해서 어리둥절 하다가 끝났냐니까 끝났대서 회복실로갔어요.
(진짜 신기했어요..ㅋㅋㅋㅋ언제 잠들었지?싶어용ㅋㅋㅋ)
그러고 영양제 맞는데, 맞는도중 의사선생님 오셔서 수술 잘 됐으니 편하게 푹 쉬라고 해주셨어요.
다 맞고 나면 벨 눌러서 간호사언냐 부른다음 주사 제거하구 의사선생님 면담해요.
수술 결과랑 재방문시기 알려주시고 고생했다고 잘됐으니 걱정말라고 다시 안심 시켜주시고 수술후에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면서 증상 설명 엄청 잘해주세용. 궁금한거 있냐는데 저는 따로 여쭤볼게 없었어요. 미리 다 말씀해주셔서..ㅎㅅㅎ
병원에서 총 2시간있었구요. 처방전 받아서 약 받은다음 집에왔습니다ㅜㅜ
약은 3일치 주셨고 일주일뒤에 검사 결과 보러가요.
그리구 한달뒤에 한번 더 자궁회복상태 보자구 하셨어용.
거리가 멀면 한달뒤 검진은 안와도 된다구 했는데 저는 가려구요! 남친도 가자구했어요.
비용은 현금지불했구요. 6주미만은 수술,처방전,수술 후 치료 포함하여 60만원인데(카톡상담으로 비용 들을 수 있어요)
저는 영양제, 유착방지제까지 80만원이였구요.(영양제 종류가 한개인거 같아요. 선택사항 없었어용.)
병원기록은 수술 관련 기록 일절 없고, 염증검사 기록만 남는다했어요.
저는 염증이 있어서 치료 목적으로 기록 남는거구 없으신 분들은 그냥 깨끗하실거에요!
그리구 주차증 받아서 무료로 주차비용 지불했어용.
ㅜㅜ진짜 걱정 너무 많이했는데 .... 홀가분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복잡미묘해요.
오자마자 남자친구가 미역국 사줘서 미역만 먹고 4시간은 잔거같아요.
아직도 어지럽긴한데(제가 마취가 엄청 잘되는 케이스라 하셨어요. 약도 조금밖에 안썻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누워있으니 괜찮아요.
글구 거즈같은거 넣는거 없었구용 긴 패드 깔아주세용.
근데 접착력이 별로라 오자마자 오버나이트로 갈규 누워있어용.
피가 많이 나오는건 아니규 생리대 소형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할 양이긴 한데 언제 팡 나올지 몰라서 오버해써요.
아무튼 수술받을때 사람한테 상처받아서 평생 트라우마 남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속상한일 없이 잘 끝내고 왔어요.
다들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시구 수술도,회복도 잘 하시길 바래요..!ㅜㅜ 미역국도 챙겨 드시구 무리하지마시고! 다들 행복하세요. 질문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