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9주차 수술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다섯살 두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머릿속이 새하얘서 어떻게 도움과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하던 차에
토닥에서 정보를 알게되어 저도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해서 글 남기게 됐어요.
아직 둘째가 수유중이고 돌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아 늦게 알게 되어
초기가 아닌 9주에 수술을 받게되었어요.
중간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2주 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생리양도 평소보다 너무 적고 졸리고 소화가 안되는게
그냥 코로나 후유증인가보다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게
기간을 늘리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 생리일은 1/27 이었고,
질외사정 관계일은 2/7이었어요.
3/26 편의점에서 임테기를 구매해 테스트 해보았고
너무 또렷하게 두 줄이 나와 당황했어요.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남편도 저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가벼이 생각하지 않기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기르고 있는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또 외벌이 중인 상황에 경제적 능력과 여러 상황적인 문제에
쉽게 셋째를 낳자고 결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마지막엔 남편이 그냥 낳아서 길러보면 어떻겠냐고 회유했지만
휩쓸리는 감정때문에 남아있는 가족이 고통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제 욕심, 5년간 육아에 헌신했던 지난 날을 떠올려보니
물론 행복했지만 힘들었던 기간을 다시 겪고싶지 않은 마음이 커
결심하고 병원에 방문했어요.
원주에는 중절수술 가능한 병원이 세곳이라는 정보를
감사한 쪽지를 통해 알게 됐고,
그중 전문의가 계시고 친절한 병원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아침에 전화드려 문의했더니 중절수술이 가능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직접오셔서 원장님과 상의하시라고 하셔서
오전 아홉시반에 병원에 방문했어요.
남편이 휴가 내주어 같이 방문했는데
초음파를 보니 예상과 같이 9주였고
벌써 젤리곰이 되어있는 아가를 보니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이 둘도 이런 모습 과정 다 겪으며 기다리며 낳았는데
보내줘야한다는 죄책감에요..
원장님께서는 차분히 설명을 해 주신 뒤 따뜻한 말투로
낳아서 기르시지… 라고 하시니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어요.
남편도 같이 들어와 초음파를 보았고… 그래도 제 결심은 확고해
수술동의서에 싸인을 했어요.
9주차는 초기가 아니라 확장제?를 투여하고 시간을 두고
내일 진행하자고 하셔서 혹시 오늘은 불가한지 여쭸더니
경과를 보자고 하셨고, 그럼 4시에 다시 재방문해서 수술을 하자하셔서
수술실에 가서 관을 삽입하여 약을 투여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아프더라구요…
많이 아파하니 간호사선생님이 손 잡아주셔서 버틸 수 있었어요.
11시에 약을 투여하고 4시에 다시 방문하라 하셔서
집에서 남편과 조금 쉬었어요. 어떻게 될지 몰라 어제 새벽 2시
물 한컵 마시고 금식했고 수술 전엔 물 한컵 정도 더 마셔도 되지만
다른건 금식이라고 하셔서 금식했어요.
심한 생리통처럼 배가 욱씬하고 아픈게
지속되었고 4시에 재방문하여 혈압 재고 옷 갈아입고
다시 수술실에서 혈관 잡아 마취제 투여하니 금방 수면마취되었고
눈떠보니 병실이었어요.
약 투여하고 수술하고 눈 뜨기까지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지금은 영양제 맞으며 회복실에 누워있는 중이에요…
간호사선생님께서 수면마취 후라 운전이 불가능할거라 하셔서
남편이 6시즘에 다시 데리러오기로 했구요…
내일 다시 내원해서 경과 보자고 하셨어요.
비용은 보통 주차x10이더라구요… 현금으로요
자세한 비용은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아직 아랫배가 싸하고 생리통같은 진통이 있어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 댓글 주세요
힘내시구요ㅠㅠㅠ..
머릿속이 새하얘서 어떻게 도움과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하던 차에
토닥에서 정보를 알게되어 저도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해서 글 남기게 됐어요.
아직 둘째가 수유중이고 돌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아 늦게 알게 되어
초기가 아닌 9주에 수술을 받게되었어요.
중간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2주 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생리양도 평소보다 너무 적고 졸리고 소화가 안되는게
그냥 코로나 후유증인가보다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게
기간을 늘리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 생리일은 1/27 이었고,
질외사정 관계일은 2/7이었어요.
3/26 편의점에서 임테기를 구매해 테스트 해보았고
너무 또렷하게 두 줄이 나와 당황했어요.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남편도 저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가벼이 생각하지 않기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기르고 있는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또 외벌이 중인 상황에 경제적 능력과 여러 상황적인 문제에
쉽게 셋째를 낳자고 결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마지막엔 남편이 그냥 낳아서 길러보면 어떻겠냐고 회유했지만
휩쓸리는 감정때문에 남아있는 가족이 고통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제 욕심, 5년간 육아에 헌신했던 지난 날을 떠올려보니
물론 행복했지만 힘들었던 기간을 다시 겪고싶지 않은 마음이 커
결심하고 병원에 방문했어요.
원주에는 중절수술 가능한 병원이 세곳이라는 정보를
감사한 쪽지를 통해 알게 됐고,
그중 전문의가 계시고 친절한 병원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아침에 전화드려 문의했더니 중절수술이 가능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직접오셔서 원장님과 상의하시라고 하셔서
오전 아홉시반에 병원에 방문했어요.
남편이 휴가 내주어 같이 방문했는데
초음파를 보니 예상과 같이 9주였고
벌써 젤리곰이 되어있는 아가를 보니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이 둘도 이런 모습 과정 다 겪으며 기다리며 낳았는데
보내줘야한다는 죄책감에요..
원장님께서는 차분히 설명을 해 주신 뒤 따뜻한 말투로
낳아서 기르시지… 라고 하시니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어요.
남편도 같이 들어와 초음파를 보았고… 그래도 제 결심은 확고해
수술동의서에 싸인을 했어요.
9주차는 초기가 아니라 확장제?를 투여하고 시간을 두고
내일 진행하자고 하셔서 혹시 오늘은 불가한지 여쭸더니
경과를 보자고 하셨고, 그럼 4시에 다시 재방문해서 수술을 하자하셔서
수술실에 가서 관을 삽입하여 약을 투여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아프더라구요…
많이 아파하니 간호사선생님이 손 잡아주셔서 버틸 수 있었어요.
11시에 약을 투여하고 4시에 다시 방문하라 하셔서
집에서 남편과 조금 쉬었어요. 어떻게 될지 몰라 어제 새벽 2시
물 한컵 마시고 금식했고 수술 전엔 물 한컵 정도 더 마셔도 되지만
다른건 금식이라고 하셔서 금식했어요.
심한 생리통처럼 배가 욱씬하고 아픈게
지속되었고 4시에 재방문하여 혈압 재고 옷 갈아입고
다시 수술실에서 혈관 잡아 마취제 투여하니 금방 수면마취되었고
눈떠보니 병실이었어요.
약 투여하고 수술하고 눈 뜨기까지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지금은 영양제 맞으며 회복실에 누워있는 중이에요…
간호사선생님께서 수면마취 후라 운전이 불가능할거라 하셔서
남편이 6시즘에 다시 데리러오기로 했구요…
내일 다시 내원해서 경과 보자고 하셨어요.
비용은 보통 주차x10이더라구요… 현금으로요
자세한 비용은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아직 아랫배가 싸하고 생리통같은 진통이 있어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 댓글 주세요
힘내시구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