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한 이야기
처음 임신 사실을 알고 무서웠어요 낳을 생각은 없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들면서 누구에게나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거 같아요
병원가고 상담하고 일주일 뒤에 오면 아기집이랑 보일거고 수술 가능할거다
해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지만 신체적으로 변화도 느껴지고
속상했지만 남자친구는 별로 위로가 안되는 느낌이고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고 이 어플이 저에게 정말
큰 위로를 줬었어요 일주일 후 병원을 갔는데 아기집이 보일때가 되었는데
안보여서 두번이나 초음파를 해보고 피검사를 했었는데 자궁내막 두껍고 자연유산일 수도 있는데 자궁 외 임신일 수도 있다고 해서 mtx주사도 맞고 소파술도 하고 다 했네요 그러고 속도 안좋고 온몸이 아파서 서러웠는데 그것또한 혼자 감당해야하는 일 같았어요 남자친구랑도 사이가 별로 안좋아지는 거 같고 제가 밀어내는건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그렇게 만든 건지 그리고 병원 갔는데 다행히도 수치많이 떨어졌고 결국 자연유산이었다는 거 같아서 내일 병원 가보는 걸로
끝날 거 같은데 피고임이나 이런저런 문제도 걱정이 되긴해여 근데 어제
결국 남자친구랑은 헤어졌네요 오래만난 것도 아니긴 하고 마음이 그리 깊었던 것도 아닌 거 같긴한데 만나서 두시간을 이야기 하고 헤어졌는데 그동안 남자친그앞에서 한번도 운 적이 없는데 어제는 이야기하면서 펑펑 울었네요 먼가너무 슬펐어요
아직 내 몸상태는 완전히 돌아온게 아닌데 수술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곁에 있어 줄 생각은 없어보이고
속상하지만 계속 만나는 것도 아닌거 같고 그래도 만나서 서로 위로해주고
그동안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말도 했는데 마음은 그래도 편한데 슬픈건 어쩔 수가 없네요 무슨일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데 안할생각이에요 그냥 말하고 싶은데 말할 곳이 없어서 구구절절 여기 마지막으로 글을 써봐요 다 지나갈거고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느낀 것도 많고 더 큰 불행을 피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이러나 저러나 이번에 몸도 마음도 이번에 너무 힘들었어서 제 자신만 생각하고 챙기려구요 만남도 어려웠지만 이별도 어렵네요 저는 앞으로 연애를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시간이 지나고 좋은 사람 만나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렇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 다 지나고 좋은 날이 올거에요
다들 힘내세요
이런 저런 생각이 들면서 누구에게나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거 같아요
병원가고 상담하고 일주일 뒤에 오면 아기집이랑 보일거고 수술 가능할거다
해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지만 신체적으로 변화도 느껴지고
속상했지만 남자친구는 별로 위로가 안되는 느낌이고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고 이 어플이 저에게 정말
큰 위로를 줬었어요 일주일 후 병원을 갔는데 아기집이 보일때가 되었는데
안보여서 두번이나 초음파를 해보고 피검사를 했었는데 자궁내막 두껍고 자연유산일 수도 있는데 자궁 외 임신일 수도 있다고 해서 mtx주사도 맞고 소파술도 하고 다 했네요 그러고 속도 안좋고 온몸이 아파서 서러웠는데 그것또한 혼자 감당해야하는 일 같았어요 남자친구랑도 사이가 별로 안좋아지는 거 같고 제가 밀어내는건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그렇게 만든 건지 그리고 병원 갔는데 다행히도 수치많이 떨어졌고 결국 자연유산이었다는 거 같아서 내일 병원 가보는 걸로
끝날 거 같은데 피고임이나 이런저런 문제도 걱정이 되긴해여 근데 어제
결국 남자친구랑은 헤어졌네요 오래만난 것도 아니긴 하고 마음이 그리 깊었던 것도 아닌 거 같긴한데 만나서 두시간을 이야기 하고 헤어졌는데 그동안 남자친그앞에서 한번도 운 적이 없는데 어제는 이야기하면서 펑펑 울었네요 먼가너무 슬펐어요
아직 내 몸상태는 완전히 돌아온게 아닌데 수술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곁에 있어 줄 생각은 없어보이고
속상하지만 계속 만나는 것도 아닌거 같고 그래도 만나서 서로 위로해주고
그동안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말도 했는데 마음은 그래도 편한데 슬픈건 어쩔 수가 없네요 무슨일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데 안할생각이에요 그냥 말하고 싶은데 말할 곳이 없어서 구구절절 여기 마지막으로 글을 써봐요 다 지나갈거고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느낀 것도 많고 더 큰 불행을 피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이러나 저러나 이번에 몸도 마음도 이번에 너무 힘들었어서 제 자신만 생각하고 챙기려구요 만남도 어려웠지만 이별도 어렵네요 저는 앞으로 연애를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시간이 지나고 좋은 사람 만나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렇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 다 지나고 좋은 날이 올거에요
다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