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주2일차 수술후기 일기
이 어플 통해서 많이위로 받고 다른 분들도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후기 적어요..ㅎㅎ저는 임신한걸 일찍알아서 미리 준비를 했었어요 남자친구와도 계속 얘기하고 울고 반복하고 결혼얘기도 오가는 상황이였어요 하지만 결혼전에는 애기 낳는거는 아직 힘들다 그래서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아쉬움도 크고 마음도 아프고 그랬었어요 그러다가 한주동안 생각을 하고 20일?21일에 어플 통해서 병원알아보고 상담하고 예약을 잡았어요 23일 수술하기로 근데 같이 간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회사 일 때문에 못간다고 해서 엄청엄청 서럽고 서러워서 꾹 꾹 참으면서 병원에 혼자가서 초음파 보는데 아기집은 너무 이뻐보이고 눈물은 나고.. 선생님이랑 간호사분이 안아주고 토닥여주고ㅎㅎㅎ초음파 받고 이제 상담받고 수술하러 들어가서는 팔 다리 묶는거에서 충격받기도 하고 솔직히 저는 지우고 싶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지우자고 해서 지우는 입장이라서 그게 너무 머릿속에 맴돌아서 결국 수술대 위에서도 울었어요ㅠㅠㅠㅠ우니까 선생님이 다독여주시면서 괜찮다고 금방 끝나는 거니까 눈 딱 감고 한숨 푹자자고 진정하자고 해주셨는데 같이 못온 남자친구가 미웠지만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으신 분이고 따뜻해서 마음이 좀 가라앉고 마취약 투여하니까 생각이 멍한상태였는데 일어나라해서 일어나니 시간이 순삭 수술은 끝나있는 상태로 부축 받으면서 걷는데 주책인지 걸으면서 간호사 선생님한테 저 다리가 잘 안움직이는거 같아요 죄송해요 하고 간호사 선생님은 마취때문이니 괜찮다고 해주시고 회복실 가서 누워있는데 후기에는 배가 엄청어청 아프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응가가 마려운데 화장실이 없는 상태에서 참는 그런듯한 배아픔??? 별로 안아팠었어요ㅎㅎ 수액 맞느라 누워있다가 그냥 잠자고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고생하셨다고 수고하셨다고 나가면서 간호사 선생님이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또 울컥..ㅎㅎㅎ씨익씨익..그와중에 날씨는 좋고 그래도 배 통증은 조금 있고ㅠㅠ 그래도 집에 와서 혹시라도 애기 낳지 않을까라는 조금의 기대심에 바랬던 우울증약과 불면증약을 중단 했었는데 이제 없으니 약 먹고 푹 잠들었었어요ㅎㅎㅎ 잠들고 일어나니 배는 누가 왔다갔는지 모를정도로 안아팠어요 쌩쌩하게 돌아다녔어요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남자친구랑 같이 삼겹살도 먹으러 가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서 꼬옥 안아주고 다음에 생길을은 없지만 나중에 또 애기가 찾아온다면 그때는 부모님께 욕을 먹더라고 다 감안한다고 낳자고 하는데 ㅋㅋㅋㅋ 못믿겠어요~~피임기구 시술 하려고 합니당!!!현재는 출혈은 정말 없어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저 이제 괜찮은거같아요 다 말씀드릴 수 있어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