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대전] 대전) 6-7주 수술후기

9009
3 년전

오늘 수술하고 집 오면서도 실감이 안나서 아직도 멍합니다,,ㅠㅠ

이 어플로 도움 많이 받아서 후기 남겨요!


우선 이주정도 전부터 속울렁거림, 가슴통증, 배아픔, 허리아픔이 낫지를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했는데 진하게 두줄이 나오더라고요..


몇번씩 생리를 안해서 별생각이 없었다가 덜컥 임신했다고 하니까 너무 착잡했어요..

남자친구는 아니였지만 계속 연락하고 있던 사람이라 연락해서 말하고 지우기로 한뒤에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청주에서 두군데 알아봤는데 한곳은 부분마취고 한곳은 성인이지만 법적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ㅜㅜ

그래서 어플에 있는 대전병원에서 어제 상담받고 오늘 수술했습니다!


병원비는 초음파랑 약값등 생각했던것 보다 저렴하게 수술했습니다

초음파하고 엉덩이에 주사를 맞은 뒤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팔, 다리를 묶는데 

그때부터 너무 무섭고 수면도 처음해보는거라 엄청 떨렸습니다ㅠㅠ

다행히 선생님들이 다들 착하셔서 덜 떨었던 것 같아요..

팔에 마취주사를 꽂고 심호흡 두번 정도하니까 잠들더라고요!


근데 저는 완전 잠든 느낌이 아니라 수술하는 느낌이 계속 나서 약간 속으로 아프다고 소리친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ㅜㅜ

수술은 10분정도 걸렸고 끝날때 팬티에 큰생리대? 같은 거 입혀주실때부터 

회복실 가는 길 까지는 엄청 술취한것 같이 어질어질했습니다


끝난 직후는 첫째날 생리통정도 아픔이었고 

진통제 다 맞고 집 오는 동안에도 아프긴 했는데 집 도착해서는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임신사실을 알고 수술히기까지 1주일도 안걸렸지만 

그 며칠동안 너무 우울해서 눈물도 많이 흘리고 죄책감이 크게 들었어요,,

생각보다 안아팠지만 두번은 못할짓인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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