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15주 무마취 후기

mitocon
3 년전
평소에도 생리 늦어서 한참 모르다가 병원 가보고 알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 양가 부모님 모두에게 알리고 합의 후에 수술 날짜 잡았구요

13주 정도 된 거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초음파 사진상으로는 15주였어요 애기가 많이 컸다고 하셨어요

혹시 몰라 전날에 굶고

250만원 현금 결제하고 진료 의자 앉아서 자궁경부 넓혀주는 약물을 삽입해요

그러고 길면 하루는 기다려야 한다길래 입원실에 누워있는데 헛구역질 엄청 나왔구요
보통은 6~8시간 이상은 기다려야하신다했는데 저는 빨리 열려사 약물 중간에 한번 다른걸로 갈았어요
약물 갈고 1시간만에 양수 터져서 바로 수술했는데
양수 터지기 1분전쯤이 정말 아팠어요 밑에서 수박이 나오는 느낌

손발 다 묶고 누워서 저는 마취하는줄 알았는데 양수 터질때 모든게 다 나와서 마취안해도 될 것 같다면서
생으로 싹 다 긁어냈네요
수술 끝나고 엉덩이에 주사 4대 정도 맞고 큰 기저귀같은 거 입고 아침에 바로 퇴원했어요
젖몸살 와서 1달은 고생했습니다
아직도 맘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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