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수술 후 한 달째, 헤어지고 너무 우울하네요
4월 8일날 수술하고 오늘 딱 한 달째 되는 날이네요.
임신 소식을 알았을 당시에는 이미 다른 이유로 많이 다투고 있던 시기였어요
수술 전날,당일, 다음날 그 뒤로 쭉 하루에도 한 번씩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왔었구요..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했고, 지금은 헤어진지 일주일 째입니다
그리워서 슬픈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서러워서 눈물이 펑펑 나오고
제 인생에 너무나 큰일 겪었는데, 몸도 너무 망가졌는데
이 얘기를 이젠 더이상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다는게
평생 오롯이 혼자 마음의 짐으로 짊어져야한다는게 끝도 없이 절 우울하게해요
수술 받고 치료하는 기간 내내 싸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했어도
이 얘기를 터놓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젠 온전히 제가 짊어져야돼요 할 수 있을까요
수술 시기에 일 때문에 밤도 너무 많이 새고, 새벽 내내 싸우느라
몸도 마음도 제대로 회복할 시기를 놓친 것 같네요
당시 남친에게도 충분한 위로를 못받은게 이제서야 이렇게 곪은 걸까요
지금까지 잔병치레 없이 건강했던 저였는데,
수술 이후에 스트레스 받으면 자궁쪽에서 먼저 쓰리고 아파요
소변을 참기도 힘들어졌어요
살면서 이렇게 몸이 약해지고 망가져 본적이 없어서, 여자로서 너무 우울하고 자괴감도 듭니다..
한편으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게 맞나 어리광은 아닐까 생각들어요
비교적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했고, 수술도 생각보다 간단히 끝났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은 큰 일을 치른 것 같은데 막상 수술은 간단했으니
괴리감이 들면서 이렇게 맘이 쓰려도 되는건가 싶어요
제가 혼자 슬퍼하는 것도 이렇게 눈치를 보네요..
하루에도 열두 번씩 툭치면 눈물이 나고..
하고 있는 일도 다 그만두고 싶고..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임신 소식을 알았을 당시에는 이미 다른 이유로 많이 다투고 있던 시기였어요
수술 전날,당일, 다음날 그 뒤로 쭉 하루에도 한 번씩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왔었구요..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했고, 지금은 헤어진지 일주일 째입니다
그리워서 슬픈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서러워서 눈물이 펑펑 나오고
제 인생에 너무나 큰일 겪었는데, 몸도 너무 망가졌는데
이 얘기를 이젠 더이상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다는게
평생 오롯이 혼자 마음의 짐으로 짊어져야한다는게 끝도 없이 절 우울하게해요
수술 받고 치료하는 기간 내내 싸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했어도
이 얘기를 터놓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젠 온전히 제가 짊어져야돼요 할 수 있을까요
수술 시기에 일 때문에 밤도 너무 많이 새고, 새벽 내내 싸우느라
몸도 마음도 제대로 회복할 시기를 놓친 것 같네요
당시 남친에게도 충분한 위로를 못받은게 이제서야 이렇게 곪은 걸까요
지금까지 잔병치레 없이 건강했던 저였는데,
수술 이후에 스트레스 받으면 자궁쪽에서 먼저 쓰리고 아파요
소변을 참기도 힘들어졌어요
살면서 이렇게 몸이 약해지고 망가져 본적이 없어서, 여자로서 너무 우울하고 자괴감도 듭니다..
한편으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게 맞나 어리광은 아닐까 생각들어요
비교적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했고, 수술도 생각보다 간단히 끝났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은 큰 일을 치른 것 같은데 막상 수술은 간단했으니
괴리감이 들면서 이렇게 맘이 쓰려도 되는건가 싶어요
제가 혼자 슬퍼하는 것도 이렇게 눈치를 보네요..
하루에도 열두 번씩 툭치면 눈물이 나고..
하고 있는 일도 다 그만두고 싶고..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