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평택] 6주차 수술했습니다

3 년전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할 계획이지만
결혼 후에도 자녀 계획은 없었기에
임테기로 임신사실 확인후
바로 지울 생각만 들었습니다...

물론 전혀 덤덤하지 않았구요
다른분들처럼 맘고생 심했습니다..
그러나 이기적이게도 죄책감은 크지 않았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제 몸에 대한 걱정이 더 컸어요.

이 어플에서 광고하는 병원이나
인터넷에서 따로 찾아보진 않았고
운좋게도 좋은 병원을 다녀온것 같습니다
궁금하신분은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전화상담, 방문상담, 의사님, 간호사님
모두 친절하셨구요 현금75만원이였습니다.
약물(주사)로도 가능하다고 하셨지만(비용동일)
한번으론 안되고 2차, 필요시 3차까지 방문해야된다고 하셨습니다.

수술을 안해도 된다는것에 고민했지만
이미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터라
빨리 끝내버리고싶단 생각에
수술하는 방법으로 결정했습니다.

수술대에 누우니 무서워 눈물이 나려했지만
꾹참고 하라는대로 심호흡 크게 10번하니 회복실이였습니다.
수술은 정말 말씀하신대로 5분 걸렸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대변마려운 느낌이 강했고 아랫배에 생리통 정도로
집에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불과 한시간 정도로 이루어 졌지만
그 과정 속에서 꼭 지인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같이 갔고 큰 힘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처방받은 약 꼬박꼬박 먹고있고
아주 소량의 하혈과,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내일 내원해서 간단한 검사만 하면 정말 끝이네요.

사실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별거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저도 맘고생 심히 해봐서 큰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외에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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