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주 7주차 수술 후기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후기 남겨요
정확히는 6주차(5주6일)에 임신테스트기 두줄 나와서 바로 병원 알아봤어요
전화도 다 돌려보고 직접 가보기도 하고 ..
어떤 곳은 법적보호자 서명 있어야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되돌아오기도 했어요
전 부모님께 말할 수 없는 처지여서 .. 현재 제가 간 병원에도 전화했는데 전화로는 설명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하시는데 느낌이 하는구나 싶었어요
초진이라 개인정보 적어야 해서 상담이유 적는 란에 '중절 상담' 적었더니 실장님?과 바로 간단한 상담했어요
접수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은근 많았는데 왜인진 몰라도 저는 1초도 안기다리고 상담-의사쌤과 초음파 검사-상담 순서로 바로바로 진행해주셨어요
이 병원은 저랑 남자친구 둘 다 성인이면 법적보호자 없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배초음파 검사 했고 작은 아기집이 있었어요
당일수술 되는지 여쭤봤더니 늦어도 오후2시 전까지는 와야지 의사쌤 스케줄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평일엔 완전 오후밖에 시간이 안돼서 주말 오전으로 예약 잡았어요
수술비는 65만원이고 무조건 현금만 받는다고 하셨어요
수술 예약금으로 카드현금 상관없이 10만원을 먼저 내고 가면 초음파 검사비 5만원은 무료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카드로 10만원 먼저 결제하고 왔어요
예약금 10만원은 수술날 가서 돌려받는거고 현금으로 65만원 내야해요
수술 후 다음날부터 연속 3일은 병원 가서 소독 받아야하는데 그 비용은 별도로 내야해요 이것도 무조건 현금이어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그냥 현금으로 냈어요
전 토요일에 수술해서 일요일은 휴무라 월화수 연속으로 소독 받으러 갔었어요
월화는 질 소독이랑 엉덩이 주사 맞았고 수요일은 질 소독이랑 엉덩이 주사랑 질초음파까지 찍었어요
가격은 수술비65만원, 약값5만원, 추후 관리 비용까지 해서 대략 80만원 안되게 나왔어요
이제 수술 후기 알려드릴게요
남자친구랑 손잡고 병원갔더니 저랑 같은 상황의 커플들이 많았어요
접수 후 상담실 가서 저와 남자친구 둘 다 주민번호와 서명 적고 나와서 수납부터 했어요 화장실 갔다오라 해서 갔다오고 주사실 가라해서 주사실에서 양쪽 엉덩이에 한대씩 주사 맞고 간호사쌤 따라서 회복실로 갔어요
회복실에서 병원 치마로 갈아입은 다음에 팬티는 간호사쌤 드려야했어요
회복실 침대에 앉아서 잠시만 기다리라 해서 기다리는데 옆방에서 수술 끝나서 깨우고 부축이는 소리가 다 들렸어요 다음이 제 차례였어요
남자친구는 접수하는 곳 의자나 회복실 앞 의자에 앉아있을 수 있어요 제가 수술하는 동안 간호사쌤께서 남자친구한테 약 타오라고 하셔서 약 타왔더라구요
수술의자에 누워서 팔다리 묶고 수액이랑 마취제 넣을 주사바늘을 팔에 꽂았어요 전 엉덩이 주사보다 이게 더 아팠어요 계속 저리고 따끔거리는 느낌
의사쌤 오셔서 마취제를 주사바늘로도 넣고 산소호흡기로도 마셨어요 마취제 넣을 때 팔이 좀 뻐근했고 마취공기는 화한 느낌이었어요 숨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 하라 하셔서 했는데 7번을 해도 마취가 안됐어요 감사하게도 의사쌤께서 안하시고 계속 기다려주셨어요 숨 크게 쉰지 8번째에 눈 앞이 어지럽고 머리가 점점 어지럽더니 9번째에 마취된 거 같아요
자다 일어났더니 수술이 끝나있었고 전 회복실에 누워서 수액을 맞고 있었어요
깼는데도 전혀 아프지도 않아서 수술 한게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냥 진짜 자다 일어난 느낌이었어요 계속 졸리고 더 자고싶은 기분만 들었어요 속옷과 바지는 입혀져 있었고 간호사분께서 와서 몸상태 어떤지 물어봐주시고 잠에서 깼는지 확인하신 후에 주의사항 설명해주셨어요 아직 좀 어지럽고 졸린 상태로 들었더니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 주의사항 찾아봤어요
간호사쌤께서 바지는 언제 입었냐고 하셔서 기억 안난다고 했더니 간호사쌤께서는 팬티까지만 입혀주셨다고 제가 정신없이 입었나보다 하셨어요 ㅋㅋㅋㅋ 바지 벗으라고 하셔서 벗고 질에 거즈 있던거 빼주셨어요 제가 회복실까지 어떻게 왔냐고 물으니 눈 뜨고 잘 걸어왔다고 하셨어요 근데 전 그것도 기억에 없어요
그 뒤에 좀 더 쉬라고 해주셔서 더 자다가 수액 다 맞아서 깨워주셨어요 회복실 나가서 남자친구 만나고 바로 택시타고 집갔어요
주의사항으로는 수술 날이 생리 시작일로 보는거고 다음 달도 같은 날짜쯤에 생리 하실거라고 해주셨고 한동안은 무거운 짐 들면 안되고 운동하면 안되고 사우나나 목욕탕 가면 안되고 다음 생리 하기 전까진 관계 시 콘돔 사용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몇가지 까먹었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음주와 흡연도 안되고 수술 후 4시간 금식하고 죽 먹으면서 설사 하는지 확인한 다음에 설사 안하면 그냥 밥 먹어도 되는건데 전 아무것도 모르고 집가서 4시간동안 자고 일어나서 바로 치킨 시켜먹었어요 그래서 폭풍 설사를 ... 수술 때문에 아픈 건 전혀 없었는데 치킨 먹고 설사하는게 더 아팠어요 ㅋㅋㅋ ㅠㅠ
수술 후 팬티라이너에 살짝 갈색이 묻어나왔는데 2~3일째부터는 피는 안나오는데 약한 생리통처럼 배랑 허리가 아팠어요 4일째에 아침에 피가 나오더니 진짜 생리통처럼 배도 아프고 허리가 끊기는 것처럼 아팠어요 (원래 생리통이 이랬어요)
4일째가 소독 마지막 날이어서 질초음파 찍고 봤더니 피가 고여있어서 그런거라고 며칠동안 계속 피 나올거라고 해주셨고 정상적이라고 해주셨어요
원래 80%만 제거하는거고 20%는 자연스럽게 피로 나오는게 맞다고 하셨어요
수술 4일차에 생리통처럼 아픈 것 말고는 수술도 그렇고 소독도 그렇고 정말 하나도 안아프고 완전 멀쩡했어요ㅠ 간호사쌤들과 의사쌤 모두 엄청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마음도 무겁지 않고 눈치보이지도 않고 무섭지 않게 수술 받고 치료 받고 온 것 같아요 여기 병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정확히는 6주차(5주6일)에 임신테스트기 두줄 나와서 바로 병원 알아봤어요
전화도 다 돌려보고 직접 가보기도 하고 ..
어떤 곳은 법적보호자 서명 있어야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되돌아오기도 했어요
전 부모님께 말할 수 없는 처지여서 .. 현재 제가 간 병원에도 전화했는데 전화로는 설명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하시는데 느낌이 하는구나 싶었어요
초진이라 개인정보 적어야 해서 상담이유 적는 란에 '중절 상담' 적었더니 실장님?과 바로 간단한 상담했어요
접수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은근 많았는데 왜인진 몰라도 저는 1초도 안기다리고 상담-의사쌤과 초음파 검사-상담 순서로 바로바로 진행해주셨어요
이 병원은 저랑 남자친구 둘 다 성인이면 법적보호자 없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배초음파 검사 했고 작은 아기집이 있었어요
당일수술 되는지 여쭤봤더니 늦어도 오후2시 전까지는 와야지 의사쌤 스케줄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평일엔 완전 오후밖에 시간이 안돼서 주말 오전으로 예약 잡았어요
수술비는 65만원이고 무조건 현금만 받는다고 하셨어요
수술 예약금으로 카드현금 상관없이 10만원을 먼저 내고 가면 초음파 검사비 5만원은 무료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카드로 10만원 먼저 결제하고 왔어요
예약금 10만원은 수술날 가서 돌려받는거고 현금으로 65만원 내야해요
수술 후 다음날부터 연속 3일은 병원 가서 소독 받아야하는데 그 비용은 별도로 내야해요 이것도 무조건 현금이어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그냥 현금으로 냈어요
전 토요일에 수술해서 일요일은 휴무라 월화수 연속으로 소독 받으러 갔었어요
월화는 질 소독이랑 엉덩이 주사 맞았고 수요일은 질 소독이랑 엉덩이 주사랑 질초음파까지 찍었어요
가격은 수술비65만원, 약값5만원, 추후 관리 비용까지 해서 대략 80만원 안되게 나왔어요
이제 수술 후기 알려드릴게요
남자친구랑 손잡고 병원갔더니 저랑 같은 상황의 커플들이 많았어요
접수 후 상담실 가서 저와 남자친구 둘 다 주민번호와 서명 적고 나와서 수납부터 했어요 화장실 갔다오라 해서 갔다오고 주사실 가라해서 주사실에서 양쪽 엉덩이에 한대씩 주사 맞고 간호사쌤 따라서 회복실로 갔어요
회복실에서 병원 치마로 갈아입은 다음에 팬티는 간호사쌤 드려야했어요
회복실 침대에 앉아서 잠시만 기다리라 해서 기다리는데 옆방에서 수술 끝나서 깨우고 부축이는 소리가 다 들렸어요 다음이 제 차례였어요
남자친구는 접수하는 곳 의자나 회복실 앞 의자에 앉아있을 수 있어요 제가 수술하는 동안 간호사쌤께서 남자친구한테 약 타오라고 하셔서 약 타왔더라구요
수술의자에 누워서 팔다리 묶고 수액이랑 마취제 넣을 주사바늘을 팔에 꽂았어요 전 엉덩이 주사보다 이게 더 아팠어요 계속 저리고 따끔거리는 느낌
의사쌤 오셔서 마취제를 주사바늘로도 넣고 산소호흡기로도 마셨어요 마취제 넣을 때 팔이 좀 뻐근했고 마취공기는 화한 느낌이었어요 숨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 하라 하셔서 했는데 7번을 해도 마취가 안됐어요 감사하게도 의사쌤께서 안하시고 계속 기다려주셨어요 숨 크게 쉰지 8번째에 눈 앞이 어지럽고 머리가 점점 어지럽더니 9번째에 마취된 거 같아요
자다 일어났더니 수술이 끝나있었고 전 회복실에 누워서 수액을 맞고 있었어요
깼는데도 전혀 아프지도 않아서 수술 한게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냥 진짜 자다 일어난 느낌이었어요 계속 졸리고 더 자고싶은 기분만 들었어요 속옷과 바지는 입혀져 있었고 간호사분께서 와서 몸상태 어떤지 물어봐주시고 잠에서 깼는지 확인하신 후에 주의사항 설명해주셨어요 아직 좀 어지럽고 졸린 상태로 들었더니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 주의사항 찾아봤어요
간호사쌤께서 바지는 언제 입었냐고 하셔서 기억 안난다고 했더니 간호사쌤께서는 팬티까지만 입혀주셨다고 제가 정신없이 입었나보다 하셨어요 ㅋㅋㅋㅋ 바지 벗으라고 하셔서 벗고 질에 거즈 있던거 빼주셨어요 제가 회복실까지 어떻게 왔냐고 물으니 눈 뜨고 잘 걸어왔다고 하셨어요 근데 전 그것도 기억에 없어요
그 뒤에 좀 더 쉬라고 해주셔서 더 자다가 수액 다 맞아서 깨워주셨어요 회복실 나가서 남자친구 만나고 바로 택시타고 집갔어요
주의사항으로는 수술 날이 생리 시작일로 보는거고 다음 달도 같은 날짜쯤에 생리 하실거라고 해주셨고 한동안은 무거운 짐 들면 안되고 운동하면 안되고 사우나나 목욕탕 가면 안되고 다음 생리 하기 전까진 관계 시 콘돔 사용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몇가지 까먹었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음주와 흡연도 안되고 수술 후 4시간 금식하고 죽 먹으면서 설사 하는지 확인한 다음에 설사 안하면 그냥 밥 먹어도 되는건데 전 아무것도 모르고 집가서 4시간동안 자고 일어나서 바로 치킨 시켜먹었어요 그래서 폭풍 설사를 ... 수술 때문에 아픈 건 전혀 없었는데 치킨 먹고 설사하는게 더 아팠어요 ㅋㅋㅋ ㅠㅠ
수술 후 팬티라이너에 살짝 갈색이 묻어나왔는데 2~3일째부터는 피는 안나오는데 약한 생리통처럼 배랑 허리가 아팠어요 4일째에 아침에 피가 나오더니 진짜 생리통처럼 배도 아프고 허리가 끊기는 것처럼 아팠어요 (원래 생리통이 이랬어요)
4일째가 소독 마지막 날이어서 질초음파 찍고 봤더니 피가 고여있어서 그런거라고 며칠동안 계속 피 나올거라고 해주셨고 정상적이라고 해주셨어요
원래 80%만 제거하는거고 20%는 자연스럽게 피로 나오는게 맞다고 하셨어요
수술 4일차에 생리통처럼 아픈 것 말고는 수술도 그렇고 소독도 그렇고 정말 하나도 안아프고 완전 멀쩡했어요ㅠ 간호사쌤들과 의사쌤 모두 엄청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마음도 무겁지 않고 눈치보이지도 않고 무섭지 않게 수술 받고 치료 받고 온 것 같아요 여기 병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