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대구] 당일수술 하고 왔어요!

3 년전
4월14일 생리 후 워낙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매달 일주일이상씩 밀려서 이번에도 밀리겠거니 했는데 가슴 아픈게 좀 다른거 같고 가슴 커지는게 생리때보다 더 심한거 같아 임테기 하니까 두 줄 떴어요 다행히 어제 밤에 해보고 오늘 휴무라 당일 되는곳 알아보고 가니 5주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수술하기로 했고 간호사분이 너무너무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시고 걱정말라며 계속 말도 걸어주어서 좀 괜찮았어요 ㅎ ㅎ 수술대 올라가서 엉덩이주사로 진통제 맞고 소독 후 마취제 맞고 잠들었다가 깼는데 너무 아파서 마취제 더 넣어달라 했더니 끝났데요 ..! 회복실로 가서 영양제 맞으면서 10분정도 있으니 싹 괜찮아지더라구요 일상생활 문제 없고 오후에 바로 일해도 될정도로 괜찮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일주일뒤에 한번더 초음파 보자고 하셨어요 다들 수술 망설이지 말고 주수가 더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비용도 비싸고 몸도 더 망가집니다ㅠㅠ 저는 적은월급으로 자취하고 지내다보니 비상금도 없고 비용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남자친구가 돈은 걱정말라며 다 해결해줬어요,,ㅠ자꾸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는데 나중에 헤어지면 참 마음 아플것 같아요ㅠㅠ 참고로 소름 돋는건 제 사주에 남자 만나다가 수술 한다는 사주가 있다고 엄마가 말씀해주셨는데 ,, 소름 어디 말할곳도 없고 토닥에 끄적여 봅니다..ㅠㅠ
낳아서 제대로 케어 못할바에 지우는게 나으니 죄책감 같은건 갖지말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감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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