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하고 힘듭니다

lala12
4 년전
A와는 연애를 했었고 헤어지고 나서 연락을 아예 끊었었습니다. 워낙 성격이 잘 맞고 좋았던지라 다시 연락이 와서 그냥 친한친구 사이로라도 남자 고 해서 연락만 하고 지냈어요. 그러다 어느 날 관계를 했고 그 날 질내사정을 했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불안했고 급한데로 응급피임약을 사서 복용했어요. 전남친한테는 만약에 임신이 되면 어떻하냐 고 했는데 절대 그럴일이 없다고 임신이 그렇게 쉽게 되는줄 아냐고 하면서 넘기더군요. 저도 그런줄 알고 지냈는데 생리예정일이 지나도 생리를 안하길레 응급피임약때문에 좀 늦어지는가보다 해서 기다렸지만 계속 나오지 않자 임테기를 했고 결국 임신이 되었습니다. (관계를 맺고 4주가 지난 후 임신이 된 것을 알게 된 겁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 사람을 찾아가서 말을 했는데 반응이 너무 충격적이였습니다. 나 임신이래 라고 말하자마자 왜 그걸 나한테와서 말해? 라며 할말이 그게 끝이야?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랑의 관계에서 임신된건지 자신이 어떻게 아냐면서 땡전한푼도 줄 수 없고 알아서 하라는 말과 함께 가버렸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무섭고 제 자신이 불쌍하고 힘이 듭니다. 저랑 나이차이가 7살이 나는데 어떻게 그렇게 대처하고 말을 할 수가 있는지 원망스럽고 억울하네요 사람인가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들고 무기력하고 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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