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광주] 6주차 수술후기

사슴
3 년전
자녀 3명을둔 엄마에요.
이번에 넷째가 생겨 오랜고민끝에 남편과 상의후 수술을 결정했어요..
남편이 워낙 술을좋아하고 직업상 제가 아이셋을 독박육아해야되서 넷째는 지우기로하고 병원을갔어요..
여기 질문글을 올렸을때 몇군데 중에서 그냥 집이랑 제일가까운 곳에서 수술하게되었어요.
병원사람들은 생각보다 친절했고 금액은75만원 들었어요
수술비는 55만원이고 유착방지제가 15만원 영양제 5만원.
금액이 조금쎄긴했는데 그냥 가까운곳에서 진료보는것도 편하고 전화상담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금식만하면 당일수술도 된다고해서 그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동의 있어야 한다고해서 남편데리고 갔구요.
가서 대기시간하고 쉬었다 나오는 시간까지 합치면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일단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영양제 맞으면서 누워있다가
바로 마취들어가고 수술하고 나와서 마취깰때까지 누워있었는데 수술하고 나오자마자 배가 진짜 생리통엄청 심할때 처럼 아프더라구요..ㅜ
다른후기들 볼때 괜찮다는 분도계셔서 걱정안했는데 전 너무아파서 식은땀까지났어요..ㅜ 10분정도 있으니까 통증은 사라졌고 누워있다 나와서 집에왔는데 속이 너무 울렁거려가지고 계속토할꺼같고 식은땀도 나고했는데 물한잔마시고 누워있다 앉아있다 20분정도 있으니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이참에 루프도 같이 해버렸어요 다시는 이런 실수안하고싶어서.. 하고나오니까 마음이 너무 편했어요 왜 진작안했을까..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정신이없어서 눈물이 안나왔는데 집에와서 애들을 보니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뱃속에 아이도 컷으면 지금 막내처럼 이쁜행동 많이했을텐데.. 라고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아이셋이 연년생이다보니 넷째까지 낳으면 너무 힘들꺼같아서 지금도 힘든데 넷째낳는 순간 정말 죽을꺼같아서 그냥 지금있는 아이들에게 더 잘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주변에 말할곳도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썻네요...ㅎ
병원궁금 하시면 댓글달아주세요 답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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