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용인] 후기)) 임신 8주차 진공흡입 수술했습니다.

저는 카드결제했어요~!!

8주차인지 9주차인지 잘 기억이 안나요. 12시 수술 예약 잡아놓고 1시간 일찍 오래서 11시에 갔어요.

원장님이랑 상담 다시하고 배초음파로 아이가 얼마나 자랐는지도 보고..
입덧이 심하다고 언제쯤부터 없어지냐니까 수술 후 1~2주동안 서서히 나아진대요.
나와서 기다리다가 간호사 상담실로 가서 보호자로 온 남자친구랑 저랑 같이 수술 동의서 사인했어요.

한 5주차?는 60인데 제가 늦게가서 주수가 늘어서 수술비 70에 자궁유착 방지제 12만원. 영양제는 제가 건강하다고 안해도 된다고 안했어요.
총 82만원 들었어요

전에 소변검사, 혈액검사했구요.
오늘 수술 전에 가슴쪽 엑스레이랑 심전도 검사했어요.

검사하고 수술실 올라가니 1인실 주시더라구요. 가서 항생제 팔에 링거로 꼽아주시고 엉덩이에 진통제 맞았어요. 하의만 산부인과 전용 옷으로 갈아입고 누워있었어요.

수술 시간 되서 수술실로 간호사분이랑 같이 갔고 후기대로 해부실에서 개구리가 된 느낌.. 팔다리는 수면 마취 중에 움직일 수도 있다고 안심시켜주시면서 벨크로같은걸로 고정시켜주셨어요. 산소호흡기끼고 원장님 올라오시는거 기다리는데 너무 부끄럽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ㅋㅋㅋ 체감상 한 5분 기다렸는데 원장님이 오셨어요.

제가 주수가 좀 오래됐다보니 자궁문이 닫혔으면 열리게하는 약을 넣고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한번 보시자며 그 넓히는 은색 검사하는거 넣으시는데 어우.. 너무 아팠어요ㅠㅠ 그치만 참고 간호사분 따라서 심호흡하니 좀 나았어요. 원장님이 수술 가능하다고 하셔서 간호사분께서 수면마취해주셨어요. 수술 거의 끝나갈 때 즈음 저도 살짝 깼고 원장님 수술방에서 나가시고 간호사분이 뒷처치해주시는데 완전히 깼어요.

저는 그렇게 아프지않고 생리 한 2일차 통증처럼 아팠어요. 평소 생리통이 심해서 버틸만했어요. 울고불고 아프진않았어요.

직사각형 엄청 큰 생리대를 제 하체에 맞게 접어서 두시고 그대로 팬티 입혀주시는데 저도 같이 입었어요 ㅋㅋㅋ 어지럽지도 않고 수술 잘 끝났다고 링거만 다 맞고 가시라고하더라구요.

1인실 누워있는데 남자친구는 코로나 검사를 못해서 못들어와서 주변에 산책갔거든요. 제가 자궁문이 안열렸으면 더 기다려야하니까.. 수술 끝나자마자 전화해서 끝났다고 말해주고 이것저것 말해줬어요. 링거 맞고있으니까 간호사분께서 일주일 뒤에 검진 받으러 오라고 말씀해주시고 약도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말해주시더라구요. 친절하시고 넘 좋았어요. 근데 부담스러운 친절은 아닌..? 링거 다 맞았는데도 안오시길래 링거 가지고 나가서 말씀드리니까 피가 역류하고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른분이 일단 잠궈주시고 한 2분있다가 제 담당 간호사분이 와서 빼주시고 다시 유의사항 말해주시고 소독하고 밴드 붙어주셨어요.

집가는데 택시타고 약 10분이었는데 방지턱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입덧이 정말 심해서 물 마셔도 토하고 아무것도 안먹어도 위액 토하고 그랬어요. 수술 바로 1시간 반 전까지만해도 위액 토했구요. 8시간 넘게 금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데 집 오자마자 밥먹었어요 반그릇 먹었지만 구토감이나 이런게 없어서 너무 좋네요.

밥먹고 병원에서 받은 약 먹으니까 배 아프지도 않고 너무 좋았어요.

쨋든 여러분 다들 좋은 수술 하시길바래요. :) 수술 안하길 바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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