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광주] 5주 4일차 중절 후기

Ssshhh
3 년전
수술하고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임신 테스트기 보여줬을때 반응이 너무 여러가지이긴 했는데 아직은 아이 생각이 없다 너랑 둘이 좀 즐기다가 낳고 싶다, 너가 낳고 싶다면 현실을 먼저 생각하자, 나는 너 우리 부모님한테 보여줄 수 있다 원하는 대로 해도 된다 였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 싫어하고 한숨쉬는게 느껴졌어요..

중절 수술하기로 난 후로 연락도 잘 안되고 걱정시키는 일도 좀 생기고 변한거 같다는 느낌이 들다가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병원 혼자 가겠다고 했더니 그건 또 안된다고 같이 가자고 하면서도 .. 이랬다 저랬다 서로 그런거 같아요.. 근데 제가 호르몬 영향인지 변덕도 부리고 투정도 부렸습니다 받아주길 원하면서요 .. 근데 상대가 점점 지쳐하는거 같더라고요 그에 따라 제 마음도 지쳤고요.





5월 29일 처음 임테기 했을때 희미하게 두 줄이라 5월 31일날 다시 확인하니 선명한 두줄이었고 6월 2일 북구에 있는 병원 다녀왔습니다 4주차라 아기집이 안생겨서 한 주 더 있다가 오라고 했습니다 그 병원 금액은 73이었고, 한 주 더 있다가 6월 10일 날 서구 산부인과 병원에서 60주고 수술했습니다. 시간은 너무 말도 안되게 짧은 시간이었어요.. 5주동안 호르몬 영향 받은거에 비해 너무 짧아서 허무하더라구요.. 지금은 수술한지 12일차 입니다. 자궁 내막 깨끗한거 확인도 했고, 이제 마음만 추스리면 되는데 일에 집중도 못하겠고 너무 마음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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