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서울] mtx주사 마지막 후기

건민
3 년전
저는 딱 생리 예정일에 테스트기로 검사해보고 희미한 두줄이 떠서 바로 병원가서 임신판정 받았습니다. 주차는 4주차 정도 였던 것 같고 피검사 수치는 100, 질 초음파로는 아직 아기집이 보이지않아 선생님께서 주사를 권유해주셨습니다
(중절수술은 아기집이 보여야 진행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당장 오늘 주사를 맞거나 일주일 뒤에 중절수술을 진행하는 것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했습니다.)

수술을 각오하고 갔던 저는 주사로도 임신중절이 가능하다는 말에 당연히 주사를 선택했습니다.
mtx주사 같은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만 권유드리며 수술보다 중절 가능성이 낮고 1차, 2차 맞고도 수치가 내려가지 않으면 3차 진행, 혹은 결국 수술 진행 할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병원에 내원해서 1차 맞은 날 기준으로 완료까지 약 14일이 걸렸고 현재도 아직 피고임이 남아있어 하혈중입니다.

1차 6.10 - (수치 100) 복통만 있을 뿐 아무렇지 않음.
2차 6.17 - (수치 600) 복통과 약간의 갈색 혈 묻어나옴,
오한, 설사, 메스꺼움
6.20 - 하혈시작, 핏 덩어리들도 종종 보임, 복통
6.24 - (수치 17) 마지막 병원 내원, 하혈 양 감소

이렇게 약 2주간의 중절 과정이었구요, 약 한달 뒤에 정상생리 시작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비용 - 총 주사비용(80), 내원할 때 마다 검사비용(10씩 총30)

저같은 경우는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로 부모님께도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혼자서 견뎌내야한다는 것이 너무 무섭고 끔찍했던 기억이지만 토닥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

  • 조회 608
  • 댓글 16
  • 토닥 1
  • 저장 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