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5주차 오늘오후한시에 수술하고왔어요(부산 서면)

3 년전
생리주기 규칙적인편인데 4월말에 생리하고 6월까지 안했는데 요즘 너무피곤하고 했어서 그거때문인가 싶어서 참았던게...임신초기라서 피곤하고 그랬던거였어요ㅠ 뭔가 쎄한 기분이들어서 지난주 월요일인 20일날 퇴근하고 혼자 해보니 너무 선명한 두줄..그냥 아무생각도안들고 바로 야간진료가능한 산부인과갔어요.. 피검사해보니 임신4주정도일꺼같다 초음파해도 안나올꺼같으니 다음주에 오라해서 남자친구랑 충분히 상의한뒤 일주일이아닌 그주 금요일에 못참고 같이 다시가서 초음파 해달라고했어요ㅠㅠ 초음파상으로 아기집,난황 다 보이는 5주 초기.. 당장 수술날짜잡고 눈물로 하루하루보내다가 오늘아침에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수술하고왔어요

-수술후기-
다 똑같이 가서 안내사항 주의사항 다 듣고 싸인하고 보호자(남친)싸인하고 기다리다가 저혼자 1인실 같은 전기장판켜져있는방에서 약두알먹고 가운으로갈아입고 누워서 기다렸어요 ㅎㅎ 하염없이 울고 한 30분?? 배가 살살 아프려고할때 수술실 들어가요 혈압체크 맥박 호흡 간호사선생님 두세분이서 확인하고 엉덩이주사 두방정도? 아무느낌도없었어요 그러고 눈가려주시고 팔다리묶고 수술해주시는분 (남자대표원장님) 오셔서 마취한다고하는데 팔만뻐근하고 마취가안되서 마취안되는거같아요..하자마자 그냥 기억이없어요ㅎㅎ 깨워주셔서 제가 무의식중에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ㅜ하고 울고 다시 남친불러주셔서1인실같은방에서 펑펑울고 배는 그냥 생리통 통증 그이상 이하도아니었어요 ㅎㅎ 화장실도 별로 안가고싶고..그러고 수액 다맞고 남친이랑 빵도사서 와서 미역국다먹고 빵도먹고 쉬고있어요ㅎㅎㅎ쫌...정신도 빨리 깨고 아픈것도 생각보다 괜찮은느낌ㅠㅠ 간호사선생님들이 막 친절하시진않았지만 (저 엉엉울고있을때 냉정하게 다시한번더 수술확인?해주심) 그래도 시설이나 체계적인부분에선 괜찮았던거같아요ㅠㅠ 금액은 85만원(수술비+영양제+이후 추가 초음파 확인3번?) 포함 금액이었던거같아요! 워낙 하시는분들이많아서 시간대별로 예약도있는거같더라구요? 무튼 남친이랑은 내년에 결혼생각하고있긴한데 둘다 준비안된상태에서 애기를 낳을 자신도 양가에서 축복받지못할꺼라는 생각도 하니 너무 빨리온 아기한테 미안하고 제자신이 한심해서 며칠동안 밤마다 눈퉁퉁붓도록 울었던거같아요ㅠㅠ5주는 고통 못느낄꺼라고 혼자 세뇌하며 수술실 누웠을땐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했던거같아요....저도 여기서 수술과정같은거 세세하게 도움 많이받았어서 다들 제가 말주변도 없고 하지만 제 후기보고 도움많이되셨으면합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저도 도움많이받았으니 궁금한거 댓글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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