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지우라고 해놓고 초음파사진 챙기는 남자친구의 마음은 뭘까요 ..?

bsnp
3 년전
사이가 너무나도 극도로 안좋았을 때 임신한거 알게되서

남자친구한테 초음파 사진 보여줬더니

바로 지우라고 했거든요.

수술당일에도 저는 병원앞에서 울며불며 다시 생각해주면 안되냐고 난리를 쳤는데도 양육비 줄테니 혼자낳아키우라며 모질게 말하고

결국 수술했는데

수술후에 남자친구가 정말 너무 미워서

살인자라고 막말을 퍼붓고

울고 불고 난리쳤더니 결국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여. 너무 괴롭다고.

그렇게 헤어지고 몇주가 지나고 오늘 우연히 짐정리하는데

남자친구 가방에서 초음파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수술후에 제가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쓰레기통에서 다시 꺼내서 본인 가방 안주머니에 넣어놓은거 같은데

정말 마음이 너무나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요

아직도 남자친구가 너무 밉고

임신까지한 저에게 모진말을 하고 그렇게 지우라고 난리를 치더니

사진은 왜 챙겼던 걸까요

정말 사이가 너무 안좋았을 때 생긴 아이라서

본인도 힘든 마음 부여잡고 어려운 결정한거였을까요

아직도 괴로운시간에 연속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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