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인천] 4주차 중절수술 후기(당일)

3 년전
콘돔 찢어져서 질내사정이 되었었고 (하필 병원 다 끝난 저녁이었음 ㅠ) 다음날 오전에 바로 병원가서 응급피임약 처음 복용했는데도 임신이 되었더라구여..^^
예정일 3일 지나도 안해서 임테기 했는데 너무나도 선명하게 두줄 떠서 바로 병원에가 다시 확인해보니 아기집이 작게 보인다 해서 진짜 너무 놀라니까 눈물도 안나왔어요..

결국 집에 돌아와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니 이 앱을 알게됐고 인천에 중절수술 해주는 곳에 바로 문의 남겨서 다음날에 예약을 잡았어요(그게 7/11 오늘입니다)

처음이고 제가 겁이 많아서 정말 많이 걱정했는데 여기 후기 보고
안심한채로 남친이랑 같이 갔구여 일단 화장실 다녀오라길래 볼일 보고 치마로 갈아입고 원장님이랑 아기집 다시 확인하면서 (금식하고 갔어요 혹시나 해서) 바로 흡입으로 수술 할 수 있다길래 하기로 했습니다

간호사분과 상담을 이런저런 하구 총 비용이 65만원인데 무통주사랑 영양제랑 뭐 상처안남게 하는? 그런것도 추가로 하고싶으면 추가하면 된다 하더라구요
남친이 다 해달라고 해서 총 92만원 남친이 결제 해줬어요.. 다른건 몰라도 무통주사는 진짜 추천드립니다 후기보면 다들 엄청 아프다 하시는데 저는 정말 하나도 안아팠거든요 ㅠㅠ

암튼 무통주사 먼저 맞고 몇분있다가 바로 수술 진행합니다 마취주사 넣은건가? 싶을정도로 아픈게 하나도 없었으며 어지럽냐 물어보시는 말에 네에에.. 하고 움직이면 떨어질 수 있어서 팔다리를 묶었는데 세게는 아니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고 잠시휴 진짜 비몽사몽 한채로 잠든지도 몰랐는데 저 깨우셔서 일어났어요

아픈건 일도 없고 그냥 온몸에 경련이 온것처럼 떨렸는데 그럴수 있다 하더라구요
부축받고 30분? 정도는 링거 맞으면서 쉬었어요 평소 느끼던 생리통같은 통증만 오분정도 있다가 정말 말끔해졌습니다! 그리고 소독은 이틀뒤로 잡았어요. 처방받은 약은 2틀지 정도..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ㅠ 그래도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네요.. 병원에 두번정도 더 내원해야하는데 마지막 날에 피임시술도 하려구요 ㅠ

다들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더 잘 견딜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혹시나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제가 아는선에서만 알려드릴게여

  • 조회 1508
  • 댓글 30
  • 토닥 3
  • 저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