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톡

5주차 수술후기

휴니
4 년전
임신 주수는 5주차인데 배란이 많이 늦어서 오늘에서야 수술했어요.
임신 확인 후 매번 아기집이 안보여서 수술 날짜도 못잡고 ...
시간은 흐르는데 보이지 않던 아기집때문에
자궁외임신 걱정하며 하루하루 피가 말랐네요

지난 주 마지막 피검사 수치 결과 1000 나오고
자궁외임신이지 않는 이상 곧 아기집 보일거라며
또 다시 내원하라시던 원장님 ㅠ ㅠ

임신 확인 후부터 간간히 비치던 갈색 냉때문에
화학적 유산은 아닐까 혼자 검색하며 괜한 기대를 했는데...

혹시 몰라 오늘 오전 금식하고 아기집 확인하러 병원갔더니 드디어
보이네요. 눈으로 보고나니 기분이 참 이상했어요.
초음파 보자마자 순간 코가 찡 ~

임신도 중절수술도 처음이라...
이미 마음 먹고 온 거였지만 수술이 망설여졌어요.
그래도 제 인생을 위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씩씩하게 수술 바로 진행하고 왔어요.

수면 마취하고 10분 수술 1시간 링거 맞으면서 회복
자고 일어나니 끝나 있었고 걱정과 달리 배 아픈 거 지금까지도 전혀 없고 너무 멀쩡하네요. 다 끝났다 생각하니 속이 후련해요 ..

수술 비용은 70만원 + 아기집 보일 때 까지 내원하면서 든 비용 대략 10만원 정도 들었어요

아무쪼록 두렵고 외로웠던 2주동안 토닥이라는 사이트를 알게되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 받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 다들 힘내시고 다 지나갈 일이라는 거 명심 !!
잘 해결될거에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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