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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광역시 수술 후기 (목포 병원이랑 비교)

3 년전
안녕하세요! 오늘 6주2일차로 수술 하고 왔습니당 ㅠㅠ
부끄럽고 그렇지만 저는 임신중절수술을 여러번 해봤습니다.
목포에서 하다가 처음으로 이번엔 광주에서 하게 되었어요.. !

예전부터 수술이 가능한 병원인 걸 알아서 당일 3시에 전화했더니
다음날 오전에 오는건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ㅜ 무조건 오늘 하고싶다고
하니까 다행히 4시에 해주셨어요.. 4시간 정도 금식해야 해요! 전 오늘 수술 할 생각으로 예약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계속 금식 하고 있었어요 !! 긴머리면 머리 묶을 끈 가지고 오라 하셨고, 생리대도 챙겨 오라 하셨고, 손톱에 메니큐어 발랐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일단 저는 흡입술로 했고.. 자궁유착방지주사와 영양제 포함 50만원 이였어요
목포 병원도 비슷한 주기에 한 적 있었는데 10만원에서 15만원 더 비쌌던거
같습니다 ㅠㅠ .. 영양제와 자궁유착방지주사도 추가금 있구요 약도 처방받는데 비급여로 약국에서 비싼데..

광주는 병원에서 약도 3일분 챙겨주시더라구요 제가 수술한 광주 병원은 저렴한편이라 걱정했는데 잘 된거 같습니다 !! 목포에선 여자 의사였고 광주에선 남자 의사였어용 .. 근데 의사선생님도 간호사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십니다.. ㅠㅠ

먼저 가서 접수하고 간단히 이야기 나누고 진료실 들어가서 또 의사선생님한테
설명듣고 수납하고 화장실 가서 소변 한번 누고 회복실에서 마취주사 먼저 꼽고(바늘만 먼저 꼽아요) 진료실 의자에 눕습니다 ! 광주는 수술실은 따로 없는거 같더라구요.. ? 준비 다 되면 의사선생님 들어오시구 마취 시작..

마취에서 깨자 마자 저는 바로 토했습니다.. 이건 사람 마다 다른거 같아요
예전에 친구도 수술했을 때 병원 같이 갔었는데 친구는 토를 안했거든요ㅠㅠ

저는 수술 할때마다 토했습니다.. (검은봉투 주세요 그냥 봉투에 토하셔도 되요 검은봉투를 바로 준비해주신거 보면 토하신분들이 종종 있으신가봐요) 토하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몽롱한 느낌..
배는 생리통 + 쉬마려운 느낌 .. 회복실에 눕자마자 쉬마렵다고 화장실 가겠다고 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이 대기실에 있는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부축받아 화장실 갔어요 !

마취기운 때문인지 몽롱하고 정신없어요ㅜㅜ 화장실 갔는데도 쉬는 안나오더라구요 그냥 쉬마려운 느낌만 계속 있었습니다..

그러고 영양제 다 맞고 옷입다가 또 토했어요ㅜㅜ .. 저는 토를 심하게 하는편같습니다.. !

광주는 수술 끝나고 질속에 거즈를 넣어두시더라구용 집 갈땐 간호사분이 빼주세요! 목포는 수술 끝나면 팬티에 생리대 붙혀서 직접 입혀두십니다 !

이건 처음 써 본 방법인데 집 와서도 배가 불편하면 핫팩 올려두면 배도 편해지고 노곤해지면서 잠오더라구요 한숨 자고 일어나면 아무런 통증도 없어요!

저는 생리통이 있을 때도 핫팩을 쓰는 편이라 집에 핫팩이 많이 있거든요 혹시 수술 하실 예정이신 분들 핫팩 저렴하니까 하나 정도 구해 두시는게 좋을거가타용 온찜질팩도 갠찮구요 ㅎㅎ̌̈

수술한지 12시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통증도 하나 없고 출혈양도 심하지 않네요 ! 이건 정확한건 아닌데.. 출혈량은 적당히 있는게 좋다고 들었던거같아여ㅜㅜ 그래야 안에서 피가 안고여있고 다 나오는거라고.. ?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정말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생리주기가 너무 불규칙하다보니.. 한달에 한번씩 하다가도 두달에 한번씩 해버릴 때도 있고.. 이러다보니 주기를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앞으로 무조건 주기 상관없이 피임 할거에요.. ! 여러번 수술이라고 욕은 삼가해주세영 ㅜㅜ 대신 그만큼 많이 겪어서 정보는 아는대로 답드릴게요 ~

다들 너무 걱정 마시고 앞으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 수술 후 바로 일상 생활 가능하다고 해도 최대한 수술 하고 다음날까지
누워서 쉬세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예전에 수술하고 다음날
바로 일을 했더니 어느날 부정출혈이 일어나 3개월간 부정출혈이 지속되었습니다.. 아픈 곳 없더라도 꼭 몸을 위해 하루 더 쉬실 수 있으면 푹 쉬시길 바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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