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5주차 중절 수술 후 16일
저는 불안한 마음에 임테기를 자주 해보는 편이에요
그 날도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봤어요
임테기하고 그냥 올려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쇼파에 앉아있다가
봤는데 두 줄이 떠있더라고요 ... 그때 심정은 진짜 하 .. 이게 무슨 일이지??
손발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잘못 나온 거일 거야 하고 안 나오는 오줌 쥐어짜서 한 번 더 해봤는데 역시나 두 줄이었어요 저는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임테기 확인한 날이 토요일이었어서 월요일에 바로 수술하자는 마음으로 공복상태로 오라길래 갔어요 그런데 초음파 상으로는 아직 아기집이 안 보여서 수술은 못 하고 피검사만 하고 왔어요 다음날 피검사 수치를 병원에서 알려주면서 아직 너무 초기라 일주일 뒤에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 일주일 기다리는 동안이 제일 힘들고 우울했어요 혹시나 자궁외 임신이면 어쩌지? 일주일 뒤에 갔는데 아기집 안 보여서 수술 못하면 어쩌지?? 등등 쓸 데 없는 생각도 많이하고 나한테 왜 이런일이 생기지 솔직히 주변에서 누가 중절했다는 얘기 들으면 바보아니냐 진짜 멍청하다 이런 생각했는데 그게 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다행히 일주일 뒤에 내원했을 때 아기집이 보여 수술 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끝자락에 수면마취가 깨서 자궁이 엄청 아픈 느낌이 몇 번 들어서 몽롱한 상태에서 아프다고 했던 거 같아요 수술 끝나고 나서는 진짜 하나도 안 아팠고 수술 후 일주일동안은 가끔 배쪽이 쿡쿡거리는 느낌이랑 출혈도 갈색 찌꺼기만 나왔어요 그런데 수술하고 일주일 지나니까 연한 핑크색 출혈이 생겼고 생리통처럼 배도 아프더라고요 지금 수술 후 16일차인데도 아직 출혈이랑 생리통이 있어서 빨리 출혈이 멎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솔직히 생명을 지웠다 이런 죄책감은 안 들어요 그냥 사랑니 뽑았다고 생각해요 나 자신 그리고 내 미래가 더 중요하니까요 이 글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고 죄책감 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절대 절대 절대 말 하지마요
수술 후 16일차 됐는데 지금은 그냥 잘 놀고 잘 웃고 운동도 하고 일상생활 잘 하고 있어요 드문드문 나 중절했지 이런 생각은 들어요 이런 생각도 시간지나면 안 하겠죠?
한 번은 실수라 해도 두 번은 없도록 다들 피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하시면 답변할 수 있는 선으로 해드릴게요
그 날도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봤어요
임테기하고 그냥 올려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쇼파에 앉아있다가
봤는데 두 줄이 떠있더라고요 ... 그때 심정은 진짜 하 .. 이게 무슨 일이지??
손발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잘못 나온 거일 거야 하고 안 나오는 오줌 쥐어짜서 한 번 더 해봤는데 역시나 두 줄이었어요 저는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임테기 확인한 날이 토요일이었어서 월요일에 바로 수술하자는 마음으로 공복상태로 오라길래 갔어요 그런데 초음파 상으로는 아직 아기집이 안 보여서 수술은 못 하고 피검사만 하고 왔어요 다음날 피검사 수치를 병원에서 알려주면서 아직 너무 초기라 일주일 뒤에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 일주일 기다리는 동안이 제일 힘들고 우울했어요 혹시나 자궁외 임신이면 어쩌지? 일주일 뒤에 갔는데 아기집 안 보여서 수술 못하면 어쩌지?? 등등 쓸 데 없는 생각도 많이하고 나한테 왜 이런일이 생기지 솔직히 주변에서 누가 중절했다는 얘기 들으면 바보아니냐 진짜 멍청하다 이런 생각했는데 그게 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다행히 일주일 뒤에 내원했을 때 아기집이 보여 수술 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끝자락에 수면마취가 깨서 자궁이 엄청 아픈 느낌이 몇 번 들어서 몽롱한 상태에서 아프다고 했던 거 같아요 수술 끝나고 나서는 진짜 하나도 안 아팠고 수술 후 일주일동안은 가끔 배쪽이 쿡쿡거리는 느낌이랑 출혈도 갈색 찌꺼기만 나왔어요 그런데 수술하고 일주일 지나니까 연한 핑크색 출혈이 생겼고 생리통처럼 배도 아프더라고요 지금 수술 후 16일차인데도 아직 출혈이랑 생리통이 있어서 빨리 출혈이 멎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솔직히 생명을 지웠다 이런 죄책감은 안 들어요 그냥 사랑니 뽑았다고 생각해요 나 자신 그리고 내 미래가 더 중요하니까요 이 글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고 죄책감 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절대 절대 절대 말 하지마요
수술 후 16일차 됐는데 지금은 그냥 잘 놀고 잘 웃고 운동도 하고 일상생활 잘 하고 있어요 드문드문 나 중절했지 이런 생각은 들어요 이런 생각도 시간지나면 안 하겠죠?
한 번은 실수라 해도 두 번은 없도록 다들 피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하시면 답변할 수 있는 선으로 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