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2주...

3 년전
수술한지 약 2주정도 됐어요

호르몬 탓인지 기분도 오락가락 예민해져서 별것도 아닌데 기분이 엄청 나빠져서 힘드네요.



우연히 남친과 형수의 카톡을 봤는데

저와 헤어졌을때 형수가 응원하는 선물과 편지보낸거, 그거에 대한 남친의 잘 찍은 인증샷, 이번 남친 생일에 남친한테 선물하면서 사용할때마다 자기 생각하라며 보낸 메세지....



이 모든것들이 굉장히 기분이 나빠져서 요 며칠 너무 힘들었어요. 기분도 더럽고 우울해지고 다 꼴보기 싫어져서 예정돼 있던 남친이랑 데이트도 다 취소하고 남친이랑 카톡이랑 전화도 하는둥마는둥 거의 안하고...

제가 왜 그러는지 말은 안하니 남친도 답답해하고 저도 그냥 화목한 가정 속 가족끼리 서로 응원하고 다정히 대하는 것 뿐인걸 알고는 있지만 그냥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저한테 인증샷보내는 구도와 달리 형수한텐 괜히 예쁘게 잘 보낸거 같고 뭔데 임자있는 도련님한테 사용할때마다 본인생각하라하는지 기분 더럽고..또 무엇보다 여기에 기분 나쁜게 내가 마음이 꼬여서 그런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것도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아마 임신호르몬 등으로 인한 우울증이지않을까 싶어요...

지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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