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수술 비용은 어떻게 하셨나요?

fkfiejs
3 년전
13주차 입니다 4주에 임신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서로 수술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되어,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수술 날짜를 계속 미룬지 2~3주가 다 되어가요 처음엔 남자친구가 자기가 다 부담을 할 것 처럼 어떻게든 마련을 해보겠다구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제 병원 다니면서 초음파 그런 비용만 내고 수술 비용은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너무 갑작스럽게 자기한테 통보한 게 아니냐 자기도 어느정도 준비 기간을 줘야하지 않겠냐 하더라구요 그 말도 맞는 말이기에 보채지 않고 최대한 기다리면서 수술을 계속 미뤘습니다 11주 때부터 미뤄졌어요 그저께는 남자친구가 먼저 절반이 조금 안 되는 돈을 보내줬길래 나머지도 보내주겠거니 해서 병원에서 혼자 4시간을 기다렸어요 근데 돈이 안 보내진다고 한 후 1시간 동안 연락이 없길래 저도 계속 기다리는 거 지치고 짜증나서 또 나중으로 미뤘다고 하니 그 연락은 빠르게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저한텐 모아둔 돈 없냐고 그러는데 저도 이제 사회초년생이라 따로 모아둔 돈도 없고 애초에 저는 수술 비용에 대해선 크게 생각을 안 해왔었기 때문에 갑자기 저러니까 멘붕오네요 근데 또 하필이면 남자친구도 지금 몸이 안 좋은 상태라 수술은 빨리 해야하는데 돈 달라고 재촉하지도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이제와서 돈을 마련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해요 어떡해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수술 하신 분들은 비용 반반 하셨나요 아니면 남자가 다 부담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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