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 받으신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맹꽁
3 년전

12주차에 수술한지는 7주가 다 되어가요.

혼전 임신이었는데 나이가 있어서 전남친과 상의후에 아기낳고 결혼하기로 했었어요.

그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임신중 코로나도 옮김) 생활력이 너무 없는 모습을 보고 아기에겐 정말 미안했지만 중절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아기 보내주겠다고 했을때 전혀 붙잡지 않았고 중절수술비는 달라하니 돈을 자기가 왜 다 내야하냐고하길래

제가 자영업을 하는데 입덧이 심해서 2달 가까이 일을 못하고 월세만 내야하는 상황에 생활비를 한푼도 보태주지 않았어요. 

그와중에 코로나도 옮겨서 병원에 입원까지 했는데 병원비도 내주지 않았어요. 미래가 너무 보이더라구요.


그냥 번호를 다 차단시켜 버렸어요. 내가 정말 쓰레기를 만났구나ㅜㅜ

결혼까지 안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ㅜㅜ

결국 모든 비용을 제가 다 부담하고 아기를 보낸 죄책감에 시달리며 몸조리를 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매달리며 보고싶다 결혼하자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제가 심신으로 너무 지치고 금전적으로 손해를 많이 보았기에 우선 수술비라도 보내라고 했고 

전남친은 준다는 얘기를 몇차례 번복하며 연락을 이어갈 빌미를 만들었으나 결국 한푼도 받지 못했어요.

이번에 경과를 보고왔는데 수술 경과가 좋지않아 2달정도 지켜보자는 말을 들었어요. 

너무 억울한 마음이 들더라구요ㅜㅜ


임신하고 중절하고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일상도 엉망이 되고 우울감에 수술비에 

그이후 몸조리비며 진료비까지 왜 내가 이고생을하고 있는건지 너무너무 속상하고 되갚아주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전남친은 재회를 원했지만 제가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고 돈을 준다고 말만하고 2달째 주지않는 상황이에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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